02-796-6440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4-459234 (사)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Facebook
YouTube
Instagram
acn-korea-logo
  • ACN
    • ACN 소개
    • ACN 인사말
    • ACN 재무현황
    • ACN 연표
    • ACN 조직도
    • ACN 국제본부
  • 알리기
    • ACN 지원사업
    • ACN 지부활동
    • ACN 소식지, 사랑의 메아리
    • 언론에 비친 ACN KOREA
    •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3
    • ACN 박해받고 잊혀지다 보고서
  • 기도하기
    • ACN 기도캠페인
    • ACN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 ACN 십자가의 길
    • ACN 기도카드
  • 시리아
    • 시리아 소식
    • 시리아 후원하기
  • 우크라이나
    • ACN과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소식
    •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
    • 우크라이나 후원하기
  • 행동하기
    • 가톨릭 기부 / 가톨릭 후원
    • 사순·부활 캠페인
    • 대림·성탄 캠페인
    • 어린이 성경 지원하기
    • 해외 코로나19 피해 교회 돕기
  • 로그인
  • 후원하기

나이지리아,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8일나이지리아editor

올리버 도에메 주교의 관할 교구는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을 가장 심하게 겪은 곳이지만 그는 현재 이 지역이 나이지리아의 다른 곳에 비해 평화롭다고 볼 수 있으며, 사태의 책임은 부하리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말한다.

올리버 도에메 주교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마이두구리교구의 교구장으로 취임한 바로 같은 해, 이슬람의 작은 종파가 극악무도한 테러 단체로 변해 평화롭던 공동체를 파괴하고 수백 명의 10대 소녀들을 납치해갔다. 수년 동안 그는 보코하람이 성당에 배치된 보안 요원들을 제압하면서 교구 내 25개 본당이 폐쇄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101
2015년 보코하람에 의해 파괴된 마이두구리교구 내 바훌리 지역의 성당을 사찰중인 올리버 도에메 주교
(출처=ACN 자료사진)

현재 마이두구리교구의 상황은 많이 좋아졌으며, 올리버 도애메 주교는 2014년에 그의 성모 신심이 더욱 깊어진 계기가 되었던 예수님께서 건네 주신 검이 묵주로 변하는 환시를 본 일을 포함하여 이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개입하셨기 때문이라고 보며,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진행한 비대면 기자 회견에서 “전쟁은 우리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때부터 대세는 테러 단체에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2020년부터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항복하고 무기를 버렸으며 교구도 보코하람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게 되었다. 폐쇄되었던 25개 본당 중 3곳을 제외하고 모두 미사를 재개하였으며 떠났던 실향민들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다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올리버 도애메 주교는 나이지리아의 다른 지역들이 걱정이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이지리아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으며 북동부는 다른 지역보다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수많은 악의 세력을 겪어내고 있습니다. 풀라니 유목민들은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공격하고, 강도들도 공동체를 공격하며 사람들을 납치해갑니다. 교회 또한 그들의 공격의 대상입니다. 다른 북부 지역에서는 사제 피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동부에서의 위기 상황은 잠잠해졌지만 다른 북부 지역이나 남부 지역은 여전히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nige_220808
마이두구리 교구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는 올리버 주교(출처=ACN 자료사진)

올리버 도애메 주교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이 현 정부에 있다고 의심의 여지없이 믿고 있다.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받고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사태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나라는 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의 백성이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하리가 대통령이지만 곧 그도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들을 최우선시하며 그들을 단결시킬 수 있는 온정적인 대통령을 원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강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모님께 의지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의 백성이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백성이며, 부활하는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상처의 치유

마이두구리 지역이 일상을 되찾는 동안, 교구는 테러 단체들이 주민들에 남긴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새로운 싸움에서는 교육이 주된 무기가 되고 있다.

올리버 도애메 주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고향으로 돌아온 실향민들은 우리 교구의 우선순위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가능하면 대학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육은 보코하람을 물리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생계 유지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현지에서 사제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교구는 사제들의 정신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올리버 도애메 주교는 덧붙였다. “우리는 사제들을 위한 트라우마 상담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상담을 받은 사제들은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여성 수도자들에게도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그들은 상담을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

용서를 위한 용기

교구가 가장 힘쓰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보코하람에 가담했던 회원들 중 많은 이들이 사회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용서를 장려하는 일이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일인 5월 13일에 우리는 티 없으신 성모성심께 우리 교구를 다시 봉헌하였습니다. 신자들은 영적으로 충만해지고 성숙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들은 용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죽인 보코하람에 원한을 품었지만, 이제 용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자들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 당신을 처형한 사람들을 용서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34 참조)

103
2017년 교구 50주년을 맞아 기뻐하는 신자들(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마이두구리교구의 주민들의 존엄 회복과 평화 증진을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올리버 주교에 의하면 정부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온 실향민 가족들은 집을 다시 짓기 위해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ACN은 마이두구리교구에서 돌아온 실향민들을 위해 물적, 심리적 지원과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고아와 미망인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 그리고 사제 및 수도자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리버 주교는 “ACN의 지원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비대면 기자 회견을 마무리하였다.

최신 소식

  • “저는 치클라요에서 교황의 전례 봉사자였습니다. 지금은 페루에서 ACN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9일
  • ‘아퀼 에쿠트(Accueil-Écoute)’, 모리타니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내민 손 2025년 5월 16일
  • 예수고난회 사제가 외치다! “모잠비크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6일
  • ACN이 지원한 미사예물은 튀르키예의 사제들에게 중요한 생명줄이요 생활의 버팀목이다 2025년 5월 16일
  • 기쁨과 헌신의 향기로 가득했던 ACN의 역사적인 로마 순례를 기념하며! 2025년 5월 15일

ACN 정기 소식지 – 사랑의 메아리 구독하기

이름 *

휴대전화번호 *

주소 *

이메일

사단법인 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ACN Korea
고유번호 676-82-00031 | 대표자 정순택
(04537) 서울시 중구 명동길 80 가톨릭회관 337호
📧 info@churchinneed.or.kr

사무실 근무시간 안내
월 ~ 금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 02-796-6440 | 💬 010-7475-6440
※ 근무시간 외 연락은 휴대폰 문자로 남겨 주세요.
확인 후 회신 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4-459234
예금주 (사) 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기도하는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세요
후원하기
Facebook
Twitter
YouTube
Instagram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세이프가드사이트맵
© ACN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