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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아름다운 해변 너머 아이티 국경 위의 교회

2025년 4월 4일도미니카 공화국editor

지난 2024년 12월,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ACN의 중미(中美) 프로젝트 담당자인 베로니카 카츠(Verónica Katz)가 아이티와 국경을 접한 도미니카 공화국 내 몇몇 교구들을 방문했다. 그녀는 이 인터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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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한 ACN 중미 프로젝트 담당자 베로니카 카츠 (출처=ACN 자료사진)

사람들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생각할 때 흔히 “낙원”을 떠올리는데요, 방문하신 몇몇 교구들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도미니카 공화국의 서부 지역은 매우 아름답지만, 경제, 사회, 사목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잊혀진 지역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나라 전체가 푼타 카나(Punta Cana)와 같은 관광지이고, “발전된” 국가로 간주되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바라호나(Barahona), 산 후안 데 라 마구아나(San Juan de la Maguana), 마오-몬테크리스티(Mao-MonteCristi) 교구는 국가 지구인 수도 산토 도밍고 외에 31개 주(province)로 구성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넓은 곳을 관할구역으로 둔 교구들로 가장 빈곤한 주들을 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정부로부터 다소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곳의 많은 본당이 자립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현지 교회 신자들의 신앙과 연대는 고무적입니다. 거리가 매우 멀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지역에는 경당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서부는 산악 지역이기도 해서 적절한 교통수단의 부족이 사목 활동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와 국경을 접한 이 교구들은 상황이 매우 열악합니다. 교구민들은 그들만의 문제 외에도, 극으로 치닫는 이웃 나라 아이티의 상황으로 인해 최근 더욱 악화된 이주, 난민의 심각성 역시 마주해야 합니다.

이주, 난민 상황이 나라와 국경 지역 부근에서 교회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군검문소가 많아서 이동이 어렵습니다. 이동 중인 차량 안에 아이티인 불법 체류자가 있는지 확인받기 위해 자주 멈춰야만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상태가 매우 열악한 트럭 몇 대에 가득 실려 추방당하는 아이티인들을 보았습니다. 추방은 대부분 밤에 이루어졌지만, 그 장면을 낮 동안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경 지역의 교구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언어적인 문제도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티인은 프랑스어나 크레올어를 사용하지만, 이 두 언어를 사용하는 교리 교사가 많지 않습니다.

이 교구들의 성직자와 사목 협력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사제가 부족하여 소수의 사제들이 너무 많은 본당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로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넓은 관할구역을 살피며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고된 일이고, 사제들 스스로 모든 의무를 다할 수 없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심지어 이 지역의 상황이 너무 어렵고 위험하며 지원도 거의 없어서 이곳으로 파견되기를 원치 않는 선교사들이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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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 성당 미사(출처=ACN 자료사진)

중미의 많은 나라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광신주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티에서 온 이민자나 다른 영향으로 인해 유입된 마술과 부두교 같은 의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평신도 지도자들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활동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연대는 매우 감동적입니다.

이번 방문에 대해서 또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십니까? 이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희망 혹은 긍정적인 기운의 징표를 보셨습니까?
도미니카 공화국은 예수 성심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가진 가톨릭 국가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문장(紋章)에는 십자가와 성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가톨릭 신앙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ACN이 한동안 지원해 온 바테이 5 지역(아이티와의 국경에 있는 바라호나 교구의 주변 지역)을 방문한 경험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바테이에서의 생활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경제적 자원이 거의 없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매우 활발한 공동체, 진정한 의미의 살아 있는 교회를 경험했습니다. 짐마니(Jimani)를 방문했을 때 한 신부님의 감동적인 말씀은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신부님께서는 ACN의 방문이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느끼게 하였고, 우리의 방문이 그들에게는 희망의 징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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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ACN 프로젝트 담당자와 대화중인 베로니카 카츠 (출처=ACN 자료사진)

ACN이 2025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해 계획한 주요 지원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2025년에 ACN은 성전 건축, 사제관, 사목 기관, 사목활동을 위한 운송 지원, 평신도 및 교리교사 양성 지원, 신학생 양성, 여성 수도자 지원, 미디어 지원과 미사 예물 지원 등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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