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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차별로 고통받는 그리스도인

2018년 5월 15일ACN 프로젝트, 인도editor
성 알로이시오 성당에서 (출처=ACN 자료사진)

성 알로이시오 성당에서 (출처=ACN 자료사진)

인도 딘디굴(Dindigul) 교구의 교구장 토마스 파울사미 주교는 교황청재단 ACN 본부를 방문하여 점점 심각해지는 그리스도인 혐오 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딘디굴(Dindigul) 교구의 토마스 파울사미 주교 (출처=ACN 자료사진)

딘디굴(Dindigul) 교구의 토마스 파울사미 주교 (출처=ACN 자료사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Tamil Nadu)의 그리스도인은 폭력과 차별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최근 16개 도시의 다양한 종파의 그리스도교 신자 약 20,000명이 거리로 나와 반그리스도교 폭력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타밀나두주에서만 올해 15건 이상의 그리스도교인 혐오 사건이 발생했고, 다른 주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인도 국민의 거의 80%가 힌두교 신자며 2%만 그리스도인입니다.

수녀를 강간하거나 성직자들을 살해하는 등 교회를 모독하려는 목적의 범죄는 그 질이 악독하기만 합니다. 특히 성직자 살해 사건은 많은 그리스도인의 공분을 샀고, 수많은 이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습니다. 지난 1월 힌두인들에 의해 경찰에 고소당했던 성직자 한 명이 목이 매달린 채 발견되었습니다.

 (출처=ACN 자료사진)

(출처=ACN 자료사진)

딘디굴(Dindigul) 교구 토마스 파울사미 주교는 타밀나두의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점점 더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보고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힌두교, 이슬람 및 다른 여러 종교 단체와 좋은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들과 함께 다니고, 함께 식탁에 앉아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지요. 교회에 찾아오는 타 종교인들도 많았어요.” 성탄절에는 힌두교 신자들을 포함해 수많은 비그리스도인이 미사에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힌두 극우 집단이 정치 권력을 가지면서 평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괴한들이 이웃 교구에 있는 개신교 교회를 공격하고 성경을 불태웠습니다.

인도주교회의에서 파울사미 주교는 불평등한 하층 카스트와 소수민족을 대변하는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위원회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집니다. 많은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은 이슬람교를 비롯한 소수 종교 대표들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만나고 종교 간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종교 혐오 범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평화롭게, 폭력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파울사미 주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폭력을 폭력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출처=ACN 자료사진)

(출처=ACN 자료사진)

힌두 민족주의자들인 인도국민당(BJP)이 득세하게 됨으로써 힌두교와 그리스도교 사이의 관계가 악화하였습니다. 인도국민당이 집권하기 전에는 관계가 평화롭고 조화로웠습니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가 총리가 되고부터 인도국민당이 공공연히 근본주의를 지지하면서 힌두 근본주의자들이 힘을 얻었습니다. 공권력마저도 가해자가 아닌 폭력의 희생자들을 처벌하곤 합니다.

인도 헌법에 인도는 사회주의적, 비종교적 민주 공화국이며, 모든 사람은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디 총리는 인도를 힌두교 국가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고 힌두교를 지원하는 정책만을 수용합니다. “그는 헌법을 무시하고 힌두교 원리와 가치로 국가를 다스리려 해요.” 이를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모디의 장관들은 힌두교를 “보호”하려는 조치를 반복해서 강조해왔습니다.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를 비롯한 많은 소수 종교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2014년 선거 공약으로 반개종법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사법부에 의해 금지되었을 뿐 아니라 헌법에 어긋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에 의해 종교 선택의 자유가 침해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런데도 현재 인도의 29개 주 가운데 7개 주가 이 반개종법을 채택했습니다. 그리스도인 비율이 12%로 비교적 높은 타밀나두주에서는 반개종법이 도입되었다가 다시 폐지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 정부는 계속 개종을 비판하며 반개종법을 퍼트리기 위해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다시 인도 선거가 있습니다. 야당은 여당에 반하기 위해 연합당을 꾸리려 하지만 모디 총리의 다수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만약 다시 여당이 집권한다면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은 다시 5년을 계속 위협 속에서 불안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파울사미 주교는 모디총리와 인도국민당이 집권하는 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차별이 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도국민당은 인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계속 위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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