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끔찍한 전쟁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이 너무나 컸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인 결과도 마찬가지였기에 인간 역사 안에서 운명의 해로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너그러움이 있었기에 ACN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프로젝트 지원에 1억 유로가 넘는 원조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파트너와 우리 사목 원조기구의 모든 동료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사목활동과 연계된 원조 지원금 중 약 10%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해서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그곳의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모든 신자와 집을 잃은 난민들에게 위로와 지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더욱 늘어난 지원금으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축복이 다시 한번 우리의 사목 원조사업에 임하였고, 박해와 시련 속에 억압받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외침을 너그러운 후원자들이 듣게 되었음에 감사의 마음과 겸손한 자세를 지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도움이 계속 필요할 미래를 자신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