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빕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KOREA)」는 베렌프리트 판 슈트라텐 신부님의 ‘이웃사랑을 위한 헌신’을 중심 가치로 삼고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렌프리트 신부님은 당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바로 굶주리고 있는 독일 난민들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자애로운 활동은 널리 퍼져 오늘날까지도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ACN은 어려움을 겪는 성직자와 평신도들의 교육 및 생계를 지원하며 필요한 운송 수단과 건설도 지원합니다. 또한,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의 그리스도인 난민들을 긴급 지원하여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ACN은 현재 140여 개국에서 5천 개가 넘는 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건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ACN이 한국에 설립된 것은 하느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리라 생각합니다.
ACN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주님께 기도하며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최대한 ACN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