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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외딴 섬 사목을 위한 모터보트 정비

2019년 8월 21일ACN 프로젝트, 파푸아뉴기니J1
파푸아뉴기니 보케오 성 데레사 본당(출처=ACN 자료사진)

파푸아뉴기니 보케오 성 데레사 본당(출처=ACN 자료사진)

웨와크(Wewak) 교구는 파푸아뉴기니 북부 해안 지역에 위치하여 관할 면적이 약 37,000km²로, 스위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이 넓은 땅에 약 50만 명이 살고 있는데, 그중 절반가량이 가톨릭 신자로 이들을 위한 48개의 본당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케오의 성 데레사 본당에는 여덟 개의 섬과 약 5만 명의 신자들이 속해 있습니다. 본당 사제 다리우스 워즈니악 신부는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다른 이동 수단은 없기 때문에, 모터보트가 없이는 사목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수년간 다리우스 신부는 폴란드의 검은 성모님을 따라 이름을 붙인 9m 크기의 모터보트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모터보터에 보수할 부분이 많아졌고, 본당 재정으로는 도저히 수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됐습니다. 파푸아뉴기니 내에서는 모터보트 보수에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필요한 자재를 구해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ACN 후원자 여러분의 너그러움 덕분에, 워즈니악 신부의 모터보트를 보수해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신자들은 본당 사제를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케오 본당의 모터보트 '검은 성모'(출처=ACN 자료사진)

보케오 본당의 모터보트 ‘검은 성모'(출처=ACN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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