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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까지 용감하고 충실했던 카밀로 발린 주교

2020년 4월 23일바레인J1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그리고 바레인에서 사목한 카밀로 발린 주교를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정말 힘든 중동에서 자신의 삶을 바친 카밀로 발린 주교가 부활대축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의 심장부에서 용감하고 역동적인 사도직”을 행한 그를 추모했습니다.

콤보니회 선교사인 발린 주교는 지난 4월 12일 오랜 지병 끝에 75세로 선종했습니다. 그는 북아라비아의 첫 대목구장으로 임명되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교회 지도자가 되기 전부터 중동 지역에서 사목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Bahrain, Awali October 2013 
Bishop Camillo Ballin (Apostolic Vicar of Northern Arabia)  on the compound where the Cathedral of Our Lady of Arabia will be built. Beginning of construction: approx. Oct 2014. 
The compound is in Awali, approx. 20 km in the south of Manama City, the capital of Bahrain. Additional to the cathedral there will be also a diocese center, flats for priest and bishop, accomodation for guests, rooms for seminars and meetings. 
(Project: BAHRAIN / NATIONAL 13/00001)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의 중동 사업 책임자인 안제이 할렘바 신부는 발린 주교를 기억하며 “그분은 이슬람교의 심장부에서 용감하고 역동적인 사도직을 행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할렘바 신부에 의하면 발린 주교는 그리스도교를 나타내는 표지들이 수용되지 않거나 금지된 걸프만의 여러 지역에서 수단을 입고 주교 십자가를 걸고 다녔습니다.

중동 전체를 보면 그리스도교 신자수는 급격히 줄고 있지만, 발린 주교는 그중에서도 성장하는 일부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2005년부터 쿠웨이트의 대목구장으로 임명되고, 2011년에는 북아라비아의 대목구장으로 서임됐으며, ACN 사업 협력자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50개 이상의 지원 사업을 함께 이끌었습니다.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아부다비 컨퍼런스에서 이집트 콥트 가톨릭교회 이브라힘 시드락 총대주교와 카밀로 발린 주교 (출처=ACN 자료사진)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아부다비 컨퍼런스에서 이집트 콥트 가톨릭교회 이브라힘 시드락 총대주교와 카밀로 발린 주교 (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발린 주교가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바레인의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을 세우는 데 일조했습니다. 새 성전은 2,500명의 참례자를 수용할 수 있고, 16개의 다목적실도 있습니다.

발린 주교는 북아라비아 대목구의 250만명의 신자들을 위해 바레인의 이사 알 칼리파 국왕과 협상한 끝에 2,500평의 땅을 기부받아 대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대성전 건립은 아직 완성 전이지만, 많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가톨릭교회와 중동 국가 사이의 새로운 관계가 열리고,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할렘바 신부는 “발린 주교님은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온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속한 신앙 공동체를 사목적으로 돌보기 위해 극복해야 되는 수많은 어려움 앞에서 결단력을 보여 주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사제들도 사제복을 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고, 무슬림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할렘바 신부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주교님은 용기의 모범을 보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 힘든 곳에서 신자들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슬람교의 심장부에서 이들이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셨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디에 살든 하느님의 사랑의 증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신 그분의 말씀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신자들과 카밀로 발린 주교. 이곳 신자들은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출처=ACN 자료사진)

신자들과 카밀로 발린 주교. 이곳 신자들은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출처=ACN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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