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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비비, ACN 인터뷰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에게 소수집단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다

2020년 9월 14일파키스탄J1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의 감동적인 화상 인터뷰에서, 아시아 비비는 조국의 소수 종교 집단을 대표하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에게 진심 어린 호소를 남겼습니다.

아시아 비비는 파키스탄 출신 그리스도인 여성으로, 다섯 자녀의 어머니이며,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 박해로 인한 고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ACN 이탈리아 지부의 알레산드로 몬테두로 지부장은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시아 비비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영상은 지난 9월 8일(로마 현지시간)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시아 비비는 인터뷰 중 특별히 납치당하고 강제 개종과 강제 결혼으로 끔찍한 곤경을 겪고 있는 어린 소녀들을 떠올렸습니다. 몬테두로 지부장 또한 앞서 언급한 아동 학대 사례의 피해자로 그리스도인 소녀, 후마 유누스와 마리아 샤뱌즈를 언급했습니다. ACN은 미디어 매체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등 두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비비는 이에 응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저는 이 소녀들이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에게 호소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도와주십시오. 소녀들 중 그 누구도 이런 고통을 겪어서는 안 됩니다!”

2020년 2월, ACN 프랑스 지부를 빙문한 아시아 비비. 2009년 파키스탄 신성모독죄로 사형 선고를 받고 약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2018년 10월 석방되었다. (출처=ACN 자료사진)

2020년 2월, ACN 프랑스 지부를 빙문한 아시아 비비. 2009년 파키스탄 신성모독죄로 사형 선고를 받고 약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2018년 10월 석방되었다. (출처=ACN 자료사진)

또 다른 민감한 문제이자 최근 언론의 시선을 끌었던 것은 바로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입니다. ACN이 자체 조사하여 격년 발행하는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소위 신성모독법은 1986년 파키스탄 형법에 제295조, 제298조로 신설되었는데, 실제로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어마어마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경전인 쿠란을 모욕하거나 예언자 무함마드(마호메트)를 비난하는 발언은 각각 종신형과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범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이러한 법률이 일상생활에서 소수 종교인을 박해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비비 역시 이 신성모독죄로 억울하게 기소되어 파키스탄 대법원 상고심에서 사형 선고가 파기되기 전까지, 2009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사형수로 약 10년을 복역했습니다.

아시아 비비는 화상 인터뷰에서 “인도로부터 독립 후 파키스탄 국가 건설 당시, 알리 진나 초대 파키스탄 총리는 취임사에서 모든 시민에게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보장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기존의 법을 악용하는 집단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성모독법의 피해자들과 강제 개종해야 했던 소녀들을 위해서, 소수 집단을 지키고 보호해 달라고 칸 총리에게 호소합니다. 그들 역시 파키스탄의 시민입니다. 저 역시 피해자로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끔찍하게 고통받았고,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자유로워졌습니다. 그 어떤 악용이라도 방지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년 ACN의 로마 콜로세움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비비의 남편과 딸, 아시크와 에이샴. ACN은 전 세계 종교 박해 실상을 알리기 위해 도시의 주요 건물과 상징물을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Red Week', 붉은 주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출처=ACN 자료사진)

2018년 ACN의 로마 콜로세움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비비의 남편과 딸, 아시크와 에이샴. ACN은 전 세계 종교 박해 실상을 알리기 위해 도시의 주요 건물과 상징물을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Red Week’, 붉은 주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출처=ACN 자료사진)

인터뷰를 하는 동안 아시아 비비는 “저에게는 교황님께서 주신 묵주 2개가 있습니다.”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아직 파키스탄에 있으며, 다른 하나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의 선물을 위해,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그리고 저를 대신해 제 문제에 관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ACN을 대표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몬테두로 지부장은 아시아 비비와 그녀의 가족을 추후 로마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아시아 비비 또한 기뻐하며 초대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저도 로마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교황님을 알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지탱해 주실 수 있도록 교황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아시아 비비는 ACN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ACN과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저처럼 자신의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을 지원해 주고 계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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