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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대축일에 발생한 나이지리아 성당 대학살 관련 온도교구 홍보국장 아구스틴 이크우 신부 인터뷰

2022년 6월 14일나이지리아editor
성령강림 대축일에 발생한 학살의 진상규명을 위해 도와주십시오!

나이지리아 온도(Ondo)교구 내 오오(Owo)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의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을 죽인 범인에 대한 정보가 아직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온도교구 홍보국장인 아구스틴 이크우 신부(Fr. Augustine Ikwu)는 ACN과의 단독 인터뷰(2022년 6월 8일)에서 테러 부상자들의 상태와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지 교회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Q1. 지난 일요일 발생한 테러로 인해 정확히 몇 명이 사망하고 몇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까?
현재 사망자는 아동 5명(여아 1명, 남아 4명), 청소년 2명(여성 1명, 남성 1명), 성인 31명(남성 12명, 성인 여성 19명)으로 총 38명입니다. 병원에 있는 부상자 수는 아직 집계 중입니다. 이미 많은 명단을 확보했지만 몇몇은 사립병원으로 이송되어, 정확한 집계를 위해 그 날 성당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날 미사에 참석한 가족의 시신을 수습한 분들이 있다면 저희 측에 연락하여 주시기를 요청 드린 상황입니다. 이에 지금은 정확한 사망자 및 부상자 관련 정보를 드릴 수 없습니다.

Q2. 부상자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어제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였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몇몇의 환자들도 있었습니다.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자비와 우리의 기도, 그리고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부상자들이 완쾌되길 바랍니다.

Q3. 테러범들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수집되었습니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추측이 난무하지만 그 어느 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중에 정치 사회적 불안정, 풀라니(Fulani) 유목민과 농부들 간의 갈등 등 나이지리아 국내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합리적인 추측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측들을 확인할 수도,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저희는 어떠한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범인이 잡혀서 테러의 배후를 자백하게 되길 바랍니다.

Q4. 과거에 온도 주에서 이슬람 무장단체나 풀라니 유목민들이 분쟁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까?
온도 주는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주입니다. 가끔 가벼운 사건사고들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심각한 일들은 없었습니다. 온도 주는 정말 평화로웠기 때문에 현지 이슬람 신자들이 이런 일을 벌였다고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이슬람 신자들은 아프리카 북쪽과 남쪽으로 극명하게 나뉩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이슬람 신자들은 평화적일 뿐만 아니라 이번 테러의 극악무도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그들과 연관 지을 수는 없습니다.

Q5. 지금 교구는 어떤 것을 가장 필요로 합니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희와 테러 희생자, 부상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기를 전 세계에 호소합니다. 저희는 오늘부터 9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이 저희의 9일 기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테러사건의 진상규명을 도와줄 수 있는 모든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치안불안정으로 나이지리아 전체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온도 주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국내의 치안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전 세계에 요청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현정부에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가가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더 명예로운 일입니다. 탐욕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Q6. 신부님은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복수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십니까?
주교님께서는 대중과 신자들에게 스스로 정의를 실현하려 하지 말고 평화롭게 법을 준수할 것을 계속해서 호소하고 있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도 우리는 평화로 악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는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회 전체를 위해서는 평화적인 방법이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희망을 둡니다. 우리는 마치 구약성경에서 타오르는 불가마에 던져진 세 젊은이와 같습니다. 젊은이들은 “임금님, 저희가 섬기는 하느님께서 저희를 구해 내실 수 있다면, 그분께서는 타오르는 불가마와 임금님의 손에서 저희를 구해 내실 것입니다.”(다니 3, 17)라고 말하였고 하느님은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어쩌면 이처럼, 하느님께 의탁하려는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인간적 증오는 하느님에 대한 도전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상황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점에 하느님을 찾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도와주시길 믿고 희망하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방법을 피하여 더 이상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대중과 신자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의 날에 보단 프라크 신학원장이 주례한 철야 기도 때의 촛불(출처=ACN 자료사진)

* ACN은 본 기사의 내용을 입증하는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의 공격 영상을 입수하였지만 민감하고 사실적인 이미지의 특성 상 해당 영상을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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