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 2022년 사순·부활 캠페인 ‘고통받는 교회의 신학생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만약 이곳에 사제가 있었더라면 우리가 주 예수님의 몸과 피를 모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 현재 전 세계의 신학생 수는 12만 명입니다. ACN은 1만 4천여 명의 아프리카, 인도와 베네수엘라 등 가난한 나라, 고통받는 교회의 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십자가의 길은 교육과 안전,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어두운 현실에서 작은 촛불이 되려 하는 신학생들과 함께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도록 도와줍니다.
사제는 교육을 받아 마음과 삶이 주 예수님과 하나 되어 모든 이를 위한 하느님 사랑의 징표가 되라고 부르심을 받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와 내밀한 일치를 이루어 복음을 선포하고, 하느님 자비의 도구가 되어 자신에게 맡겨진 신자들의 영적 생활을 이끌고 바로잡고, 중재하고 돌보며 우리 시대의 요구와 깊이 있는 질문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받아들여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신학생들의 성소에 동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