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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 상황 악화로 가자지구에서 그리스도인 30명 사망

2024년 2월 13일이스라엘/팔레스타인editor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의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소수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인도주의적 상황과 생활 조건이 지난 몇 달 동안 악화되었다. 전쟁 발발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그리스도인 30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의 상황은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가자지구는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지는데, 특히 북부에서는 식료품과 연료를 찾기가 매우 어렵고, 과도한 물가상승으로 주민들은 살기가 더욱 고단하다. 예루살렘 가톨릭교회 총대주교청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는 “예를 들어 발전기를 두 시간 동안 돌릴 수 있는 디젤 20ℓ의 가격이 200유로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제 1명과 3개의 다른 수녀회 소속 여성 수도자 7명이 성 가정 가톨릭 성당으로 피신한 그리스도인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한때,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 소속인 이 성 가정 성당에 700명까지 모여 있었으나 이주와 사망으로 그 수가 줄었다. 현재는 18세 이하 어린이 140명(장애아동 60명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84명을 포함해 총 560명의 그리스도인(가톨릭 및 정교회 184가정)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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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가톨릭교회 총대주교청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출처=ACN 자료사진)

아크루쉬 본부장에 따르면, 작년 10월 그리스 정교회 성당 공격으로 사망한 17명의 희생자와 같은 해 12월 성가정 가톨릭 성당에서 저격수에 의해 살해된 두 명의 여성,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만성 질환 환자 11명을 포함해 전쟁 발발 이후 총 30명의 그리스도인이 사망했다.

가장 안타까웠던 일 중 하나는 정기적인 투석이 필요했던 48세의 한니 아부 다우드의 사연이다.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이 폐쇄되자 그는 투석 치료를 위해 남부로 이동해야 했다. 공격이 거세지자 남부의 병원에서도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어 한니는 아내, 자녀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 죽음을 맞았다. 그가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돌아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장례미사를 거행할 사제는 물론 그리스도인 묘지조차 없는 남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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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폐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48세 그리스도인 한니 아부 다우드(출처=ACN 자료사진)

연료와 전기의 부족으로 물 펌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은 우물에서 직접 물을 길어 마시고 있다. ACN의 현지 프로젝트 파트너는 “위생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어린이들은 밀가루와 기저귀 등 생필품의 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료 서비스도 위기 수준에 도달했으며, 또 다른 열 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의 위기에 놓여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어려워 통신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에서 피난민들을 돌보고 있는 사제 및 여성 수도자들과 거의 매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국적을 가진 주민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이집트, 캐나다, 요르단과 같은 국가로 떠나는 것을 택했다. 처음에는 떠나기를 꺼렸지만 지난 넉 달 동안의 상황에 쫓겨 많은 사람은 떠나는 것을 택했다.

가자지구 북부의 상황은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통제하에 놓인 이후 매우 긴장된 상태이다. 그리스도인 실향민들은 그 구역을 떠날 수는 있지만, 상황이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 아크루쉬 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위험한 행동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점령이 4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지쳤고 많은 이들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ACN과 같은 원조기구들의 도움으로 예루살렘 가톨릭교회 총대주교청은 의약품과 식료품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총대주교청은 교사들과 종교 기관 직원들의 급여를 계속 지급하여 그들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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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성가정 가톨릭 성당으로 피신한 그리스도인들(출처=ACN 자료사진)

ACN의 현지 프로젝트 파트너는 거주지와 사회기반시설이 대규모로 파괴돼서, 가자지구 그리스도인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거주지의 62%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 국제기구와 유엔기관은 2093년도까지 재건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면,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까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통받고 있는 지구 한 편의 그리스도인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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