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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돌봄과 물적 지원을 위해 전쟁 중인 가자지구로 돌아간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

2024년 5월 27일이스라엘/팔레스타인editor

가자지구 성가정 가톨릭 성당의 주임 사제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는 참혹한 인도주의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동체와 함께 하기위해 가자지구로 돌아가는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 그는 눈앞의 위험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종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영적, 도덕적, 물적 도움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는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시기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가자지구에 있는 저의 본당 소임지인 성가정 성당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자지구에서 거의 19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제 심정을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이제서야 마침내 돌아왔는데 제가 아는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이곳에 없었습니다.” 말씀 선포회(Institute of the Incarnate Word) 출신의 가브리엘 신부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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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성가정 가톨릭 성당의 본당 사제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출처=ACN 자료사진)

최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분쟁은 파괴와 상실과 함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정교회와 가톨릭을 포함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그 수가 크게 줄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이집트 국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었지만, 가브리엘 신부는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에서도 3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슬퍼했다. “사망한 36명 중 20명은 이스라엘 군대의 폭격이나 저격수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나머지는 약품 부족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그들이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천국에서 전쟁에 연루된 우리 모두를 위해 평화, 정의 그리고 죄의 용서를 중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가브리엘 신부는 이 끔찍한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베들레헴에 있었다. 그는 7개월 동안 예루살렘에서 그의 본당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이후, 그는 5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이루어진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의 가자지구 사목 방문에 동행하여 본당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에게 대부분이 전쟁 지역을 떠나고 싶어하는데 왜 본인은 가자지구에 머물고 싶어하는지 묻자, 가브리엘 신부는 자신의 사명이 신앙과 소속 수도회 장상의 지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도인, 무슬림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적, 도덕적,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자지구가 자신이 있을 곳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저는 이곳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다른 곳에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목자로서 그리고 본당 주임 사제로서의 제 의무는 이곳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고통받는 이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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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과 피난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가자지구 성가정 가톨릭 성당
(출처=ACN 자료사진)

혼란 속에서도 가브리엘 신부와 본당 공동체는 인류를 괴롭히는 전쟁의 재앙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이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 행동의 결과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들은 모든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며, 끊임없이 정의, 평화, 화해를 지지하고 있다. “저는 구세주가 아닙니다. 우리의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시지만, 적어도 여기에서는 제가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 작은 정의와 평화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의 해방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수천 명의 부상자가 치료받고 피난민들이 가자지구 내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북부의 피난민들도 다시 그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직면한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도 가브리엘 신부는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ACN과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 등의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시의 상황은 피해입지 않은 건물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본당에는 500여 명의 피난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 중 50여 명의 어린이는 사랑의 선교회 수녀님들이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수천 명의 이웃에게도 물, 식료품,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CN 후원자 분들의 모든 지원 노력에 감사드리며, 고통받는 사람들 가운데 계신 예수님을 위로하기 위해 영적, 물질적,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성모님께서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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