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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홍수로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2024년 9월 24일나이지리아editor

나이지리아 북부 보르노(Borno)주 주도 마이두구리(Maiduguri)에서 홍수로 인해 최소 5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실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은 현지 교구 지원을 위해 후원자들에게 기부와 기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마이두구리교구 존 바케니(John Bakeni) 보좌주교에 따르면 마이두구리를 강타한 이번 홍수는 30년만에 최악의 피해를 낳았다. 그는 ACN과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수치는 아직 집계 중에 있지만 최소 100만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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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성 패트릭 주교좌 성당 앞에서 도움을 호소하는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교구 존 바케니(John Bakeni) 보좌주교(출처=ACN 자료사진)

마이두구리 주민의 대다수는 무슬림이지만, 가톨릭 신자를 포함한 그리스도인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마이두구리교구는 이번 홍수로 6개 본당의 가톨릭 신자 최소 22,989명(3,601가구)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피해자는 훨씬 많을 수 있다. 이는 “본당에 등록된 교적을 통해 파악한 수치이며 수천 명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교구는 다른 교파에 속한 3만여 명의 그리스도인도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케니 보좌주교는 “전례 없는 규모의 홍수로 도시의 절반이 물에 잠기면서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재산 또는 생계수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성 패트릭 주교좌 성당과 교구청을 포함한 여러 교회 건물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ACN으로 보내온 피해 상황 보고서에서 바케니 주교는 “정부 및 관련 기관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재정착 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식료품, 대피소 및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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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로 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긴 나이지리아 북부 보르노(Borno)주 주도 마이두구리(Maiduguri)
(출처=ACN 자료사진)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코하람의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운영되다가 최근 보르노 주의 치안 상황 개선으로 인해 정부가 점차적으로 폐쇄한 국내 피난민 캠프도 홍수 이재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다시 문을 열었다.

바케니 보좌주교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식료품과 의약품 그리고 임시 대피소”라며 “당국이 다른 위험 요소와 더불어 콜레라, 말라리아, 설사 등의 질병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이곳은 범람한 물과 무덤에서 부패한 시체, 병원의 폐수, 하수구, 동물원의 야생 동물, 깨진 유리, 철근 등에서 비롯된 여러 균들이 섞여 오염되었습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그리고 특히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막고 있습니다.”

ACN 본부 아프리카 책임 실장 겸 나이지리아 프로젝트 담당자인 킹가 쉬어슈태트(Kinga Schierstaedt)는 깊은 슬픔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ACN은 마이두구리에서 발생한 일에 깊이 애도하며 이 재앙의 모든 피해자와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 공동체 구성원들이 끔찍한 폭력과 종교적 박해로 모든 것을 잃고 겨우 다시 삶을 다시 시작했는데 홍수가 또 다시 모든 것을 앗아가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ACN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이들을 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나이지리아 홍수는 8월 말에 내린 폭우로 인해 지난 9월 8일, 알라우 댐의 배수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마이두구리 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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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두구리에서 발생한 홍수로 대피한 이재민들(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긴급 구호와 지원을 제공하여 마이두구리교구와 해당 지역의 피해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CN은 또한 후원자들에게 마이두구리 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바케니 보좌주교는 “이 중요한 시기에 여러분께 간절한 기도와 동시에 교구가 교구 전역의 피해 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하느님께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도록 여러분께 기도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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