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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권을 토대로 시리아 재건을 돕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

2025년 2월 5일시리아editor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리아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은 도시마다 다르며, 그리스도인들은 과도 정부의 종교적 자유 존중 보장을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시리아의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정권이 전복된 후 임시 정부와 협력하여 평등권을 토대로 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취재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리스도인들은 시리아의 미래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소수 종교인이라는 꼬리표나, 더 심한 경우 사회적 약자로 취급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 종파 및 지역 공동체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소수집단으로 규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헌법과 국가 기관에서 그들의 대표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평등권을 강조하고 싶어 합니다.”라고 보안의 이유로 익명을 요청한 ACN의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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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이후 처음 맞는 금요일에 열린 알레포의 거리 기념행사(출처=ACN 자료사진)

그리스도교 지도자들과 새로운 정치 기구의 지도자들 사이에 이미 여러 차례의 고위급 회의가 열려왔으며 관계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권리가 충분히 존중될 것이라고 안심시키고 있다.

지난 12월, 거의 14년 동안 내전이 이어져 마치 교착 상태에 빠진 듯했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불과 몇 주 만에 무너져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처음에 그리스도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 중 일부가 공개적으로 지하디스트를 표방하고, 처음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그룹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

과도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몇몇 사건으로 인해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이러한 보장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상황은 좋든 나쁘든 일반화될 수 없으며, 전국 어느 지역에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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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에서 열린 전례에 참석한 그리스도인들(출처=ACN 자료사진)

“다마스쿠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전 반군 세력들은 더욱 평화적으로 변하고, 기존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별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에게 베일을 쓰도록 요구하거나, 남성과 여성이 친인척이 아닌 경우 함께 걷지 말라고 말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알레포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중앙 권력의 부재는 일부 소규모 집단이나 개인이 대중교통에서 분리된 좌석 배정이나 여성에게 베일을 쓰도록 강요하는 등 보다 과도한 조치를 취하게 했다. 때로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원치 않는 관심을 끌 것이 두려워 사람들은 단순히 주의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관행을 채택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도시에서는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홈스와 하마에서는 더욱 막막합니다. 이곳은 10개의 종교가 공존하는 혼합 지역으로, 이웃들이 서로 섞여 있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쟁 중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오후 5시 이후에는 거리에 나오지 않습니다. 거리의 지하디스트들은 확성기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촉구하며 여성들에게 베일을 쓰라고 말합니다. 두려움이 도드라지다 보니 그리스도인들은 일할 수도 없고, 많은 이들이 집에 머물러 있습니다.”라고 ACN의 한 소식통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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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 성당의 주일 미사(출처=ACN 자료사진)

그리스도인들만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평화롭지만, 무장 단체들이 시민들을 괴롭히기 위해 멋대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출입하고 나가는 길은 위험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라고 요구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들이 거부하면 바리케이드를 건너지 못하게 하고, 모든 소유물을 갈취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심정은 신중한 낙관주의라고 묘사할 수 있다. “우리는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나은 시리아를 기대합니다. 비록 우리는 그렇게 바라고 기도하지만, 우리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든 것이 잘 해결되고 있다거나, 시리아의 변화가 최선이라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라고 시리아에 있는 ACN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시리아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ACN은 시리아의 많은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여전히 막대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에 따라,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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