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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을 잃지 않는 교회

2025년 7월 8일레바논editor

레바논(Lebanon)의 베카(Beqaa) 계곡의 교회는 끊이지 않는 무력 충돌과 경제적 불안 속에서도 꿋꿋이 견디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정과 신자들이 전쟁 때문에 고향을 떠난 이들을 돌봐주며 믿음의 증언을 하고 있다. 신설 수도회도 성장하여, 중동의 그리스도교 중심지에서 신앙의 불꽃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카 계곡은 레바논의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 간 분쟁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시아파가 다수인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의 거점이 집중 공격을 받은 것과 달리, 대다수의 그리스도인 마을들은 직접적인 피해 없이, 70대 그리스도인 과부 나다프(Naddaf) 여사를 비롯한 많은 현지 주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남들을 돕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그리스도인의 자비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의 대표들이 베카 계곡의 나다프 여사와 같은 처지에 처한 신자들을 방문했다. 성 사르벨리오(St. Charbel)의 성화가 걸려있는 나다프 여사의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녀는 지난해 10월에 일어난 일을 회상했다. “하루는 집 밖에 차 한 대가 보였는데, 그다음 날 다른 차가 도착했고, 그 후로 사람들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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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 계곡에 있는 나타프 여사의 집에서(출처=ACN 자료사진)

나다프 여사는 자신의 소박한 집에 시아파 무슬림 실향민 가정 3가구(총 12명)를 받아들여 두 달 동안 식사, 옷, 잠자리를 제공했다. 그 기간 동안 임부 한 명이 출산해 손님 수가 13명으로 늘었다.

그녀는 이 실향민들과 전혀 연고가 없었다. 낯선 사람들을 집에 들이는 게 겁이 났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저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답하며, “성모님께서 용기를 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CN은 나다프 여사와 이 지역의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긴급 식량지원과 위생 키트를 제공해, 이들이 궁핍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전할 수 있게 하였다.

희망을 증언하는 교회
베카 계곡 곳곳에서 희망, 회복과 탄력성의 징후들이 보인다. 마로나이트(Maronite) 가톨릭 수도 공동체로서, 계곡 중심부에 위치한 베이트 마룬(Beit Maroun)수도회가 5년 전 설립된 이래 급성장하고 있다. 23명의 수사들은 대부분 2,30대인데 외부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직접 수도원과 성당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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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마룬 수도회의 23명의 수사들은 대부분 2,30대입니다.(출처=ACN 자료사진)

이 중 두 명은 레바논 출신인 부모 밑에서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다. 존 마룬(John Maroun) 수사와 존 폴 수사(John Paul)는, 호주에 살 때는 서로를 몰랐는데, 각각 영적인 부르심을 느껴 조상의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들의 이런 결정은 레바논 청년들이 다른 나라로 이주하려는 조류를 역행하는 것이다.

ACN은 베이트 마룬 수도회의 설립을 지원해 왔으며, 중동 지역에서 그리스도인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후원하고 있다.

평화를 촉진하는 가톨릭 교육
ACN 대표들은 2011년에 설립된 ‘버림받은 예수 수녀원(Sisters of Jesus Abandoned)’도 방문했다. 수녀들은 시아파가 다수인 지역에 있는 가톨릭 학교에서 가르치며, 그리스도인 학생들에게 교리교육을 하고 무슬림 학생들에게는 윤리 수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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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예수 수녀회’의 수녀들은 주로 빈곤층을 돕고 교육의 현장에서 일한다.(출처=ACN 자료사진)

메기(Maggie) 수녀는 “많은 무슬림 가정이 자녀를 가톨릭 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높은 교육 수준과 도덕적 가치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녀들의 교육에 대한 헌신은 다른 신앙 공동체 간 평화와 이해를 촉진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무력 충돌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ACN이 보내는 지원은 레바논 교회에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ACN은 긴급 구호 지원과 성직자 및 수도자 양성 지원 외에도, 가톨릭 학교 후원, 그리스도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노인들을 위한 필수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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