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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聖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서 그리스도교 교육의 문이 계속 열려 있도록 돕는 ACN

2025년 11월 27일이스라엘/팔레스타인editor

실업률이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2025년, 희망의 희년을 보내며 그 희망의 실천으로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는 총대주교청 소속의 모든 학교의 학생 부채를 탕감하기로 결정했다.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3대 종단 중 유다교와 이슬람교에 이어 가장 적은 수를 차지하는 그리스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학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가톨릭계 학교들이 학생 구성과 명시된 사명 면에서 독특하다는 점이다.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 사무처장 다비데 멜리(Davide Meli) 신부는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에는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모든 학교에서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배우고, 평생 지속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가톨릭계 학교들은 그리스도적 가치를 사회에 전하는 데 기여한다.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가톨릭계 학교들은 그리스도적 가치를 사회에 전하는 데 기여한다.

그리스도교 학생 비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스라엘에서는 학생의 83%가 그리스도인이며, 요르단에서는 57%, 팔레스타인에서는 35%에 불과하다.

“가톨릭 교육은 구체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 차원이라기보다 인간학적 차원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탁월한(pa excellence) 스승이십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학교는 서로 다른 종교와 사회 출신 사람들이 복음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가치에 따라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법을 배웁니다.”라고 성지에서 오랜 세월 거주하며 사목해 온 이 사제는 덧붙였다.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의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George Akroush)는 학교가 그리스도인들이 고향에 머물도록 하는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양질의 그리스도교 교육을 보장하지 못하면, 최근 수십 년간 수많은 이들이 그랬듯 서구에서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추기경은 자주 “학교를 닫는 것은 본당을 닫는 것”이며, 예수님의 땅에서 살아 숨 쉬는 교회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지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머물고 싶어 한다고 답한다. 조지 아크루쉬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성지에 생생하고 강력한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보존하기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젊은 세대의 93%가 여전히 성지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들은 이를 일종의 소명, 하느님의 계획으로 느낍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이 계신다고 약속한 땅, 강생·육화와 구원의 땅에 머물게 하시려는 뜻이라고 믿습니다.”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의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

예루살렘 가톨릭교회(라틴) 총대주교청의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총대주교청에 난제를 안겨준다. 팬데믹과 이어진 가자지구의 오랜 전쟁 등 연이은 사건들로 인한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비례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크루쉬는 “이는 그리스도교 학교에 재학 중인 그리스도인 학생 수가 많을수록 적자 규모도 커진다는 의미”라고 덧붙여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총대주교 피자발라 추기경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학교를 폐쇄하거나 빚을 진 가정을 퇴학시키는 대신, 그는 희망의 선택인 제3의 길을 택했다. “총대주교는 올해가 희망의 희년(Jubilee of Hope)인 만큼, 희년 관행의 일부인 빚 탕감을 결정하셨습니다. 현재 학년도 빚을 제외한 모든 누적된 학교 빚을 탕감하기로 한 것입니다. 총대주교는 사실상 수백만 달러의 빚을 한 번에 탕감해 주셨는데, 순수히 재정적 관점에서 보면 일부 반발을 샀지만, 이는 옳은 결정이었습니다.” 라고 사무처장 다비데 멜리 신부가 설명했다.

사무처장 신부는 덧붙여 말했다. “많은 가정들이 이 문제로 매우 걱정하고 있었는데, 총대주님께서 그 빚을 탕감해 주셨을 때 그들은 교회가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돌보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는 존엄의 징표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조지 아크루쉬는, “예를 들어, 서안 지구의 전체 실업률은 40%이지만, 그리스도인의 실업률은 72%에 달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수년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관광업에 종사하기 때문입니다. 관광업과 관련 산업의 완전한 붕괴로 인해 부모들은 자녀 교육비의 극히 일부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채무 탕감이 많은 그리스도교 가정에 큰 안도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내 가톨릭계 학교들은 다른 종교를 지닌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장소이다.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내 가톨릭계 학교들은 다른 종교를 지닌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장소이다.

막대한 재정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총대주교청은 곧 “하느님보다 더 관대한 존재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비데 멜리 신부는 “이 발표가 있은 지 불과 며칠 또는 몇 주 만에 학비를 위해 큰 기부를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돈이 한 창문으로 나가자 다른 문으로 들어오고 있는 셈이지요.”라고 말했다.

ACN은 그 문을 열어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지 13개 학교의 8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기부를 약속했다. 이는 그들의 교육이 해당 지역 전체 그리스도교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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