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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이 찢어질 만큼 아픕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굳건합니다.” – 학교 납치 사건에 대한 나이지리아 주교의 절규

2025년 12월 8일나이지리아editor

나이지리아 국가 안보 보좌관은 지난 11월 말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납치된 콘타고라 교구를 방문하며 “악은 결코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타고라(Kontagora) 교구의 교구장 불루스 다우와 요한나(Bulus Dauwa Yohanna) 주교는 11월 21일 가톨릭학교 어린이와 교직원 300여 명이 집단 납치된 사건 이후, 12월 1일 나이지리아 국가 안보 보좌관(NSA) 누후 리바두(Nuhu Ribadu)와의 면담에서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약 50명의 학생이 탈출에 성공했으나, 초등학교와 유치원생 239명, 중학생 14명, 교직원 12명은 여전히 납치범들의 손에 잡혀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학교는 자주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학교는 자주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

“성 마리아 가톨릭 학교의 순수한 학생들과 헌신적인 교직원들이 납치된 사건은 가족들과 지역사회 전체에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이 학생들은 학업을 위해 집을 떠났지만, 엄청난 공포와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안부를 알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주교는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의 영상통화에서 말했다.

요한나 주교는 또한 국가 안보 보좌관 누후 리바두에게 “교회로서 우리의 마음은 찢어질 만큼 아픕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확고합니다.”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이번 납치 사건이 지역사회와 인류에게 깊은 도덕적·영적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동에 대한 폭력은 인간 존엄성과 생명의 신성함이라는 핵심 원칙을 유린하는 행위입니다.”라고 지적도 잊지 않았다. 이어 교회의 대응 전략으로 “지속적인 기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사목적 돌봄 및 지원과 더불어 심각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은 반드시 지속되어야 함을 확신합니다.”라며 요한나 주교는 제안도 덧붙였다.

요한나 주교는 무법자들의 무제한적인 활동이 농업과 식량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 안보 보좌관 누후 리바두누에게 “우리는 정의를 요구하면서도 계속해서 희망을 전파하고 보복을 자제하도록 촉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 지도자들과 보안군, 그리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라고 확언했다.

국가 안보 보좌관은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대통령의 납치된 어린이와 교직원들의 석방을 위한 개인적 헌신을 약속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고통 속에 있습니다. […] 해외 출국 예정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 이는 가장 극악무도한 형태로 우리를 찾아온 악이며, 우리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시간 문제임을 확신합니다. 이 사태는 반드시 종식될 것입니다.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우리를 분열시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악이 우리 안에 스며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악은 결코 승리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국가 안보 보좌관은 덧붙였다.

“오직 하느님만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우실 수 있습니다”

버나드 도로(Berard Doro) 나이지리아 인도주의 및 빈곤 퇴치부 장관도 피해 가족들에게 직접 연설하며 단결을 강조했다. “부모 대표들이 이 문제가 종교적 갈등이 아님을 분명히 해준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장 강도들은 오직 돈만을 요구했으며, 그것이 그들의 유일한 관심사였습니다.”

성 마리아 학교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납치되었다.

성 마리아 학교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납치되었다.

나이지리아는 폭력과 불안정을 초래하는 복잡한 요인들이 뒤섞여 있다.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Boko Haram)과 이슬람국가 IS(다에시) 서아프리카 지부 같은 지하디스트(Jihadist, 성전주의) 단체들이 그리스도인과 자신들의 급진적 이슬람 해석을 따르지 않는 모든 이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이슬람 샤리아(Sharia)법을 채택한 일부 무슬림 다수 주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2등 시민으로 취급받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중무장한 무슬림 풀라니 유목민과 무장하지 않은 그리스도교 정착 농민 간의 분쟁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비록 종교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종교가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풀라니족 사이에서 이슬람 급진화가 확산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303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납치는 최근 일련의 비극적 사건 중 하나로, 북부 지역 다른 학교에서 25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된 사건도 포함된다. 다만 해당 학생들은 이후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은 해당 어린이들과 나이지리아의 모든 납치 피해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석방을 촉구한다. ACN이 10월에 발간한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폭력 증가와 전반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나이지리아를 “박해 국가”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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