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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가톨릭 사제들을 위협한 10년의 공포

2025년 12월 24일나이지리아editor

나이지리아의 안보 위기 속 사제 납치 규모를 보여주는 새로운 데이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나이지리아 전역을 휩쓴 폭력 사태 속에서 최소 212명의 가톨릭 사제가 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나이지리아 가톨릭 주교회의가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 공유하며 진행 중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사제가 되어 사목하기에 나이지리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이다.

사제가 되어 사목하기에 나이지리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이다.

이 연구는 전국 59개 가톨릭 대교구 및 교구 중 최소 41곳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나이지리아를 성직자와 종교 지도자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지목한 ACN의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의 결과와 일치한다.

ACN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납치된 212명 중 183명은 석방되거나 탈출했으며, 12명은 살해되었고 3명은 포로 생활 중 입은 외상과 부상으로 인해 후에 사망했다.

현재 최소 4명의 납치된 사제가 여전히 억류 중이다. 존 바코 셰크월로(John Bako Shekwolo) 신부, 파스칼 보보(Pascal Bobbo) 신부, 엠마누엘 에제마(Emmanuel Ezema) 신부, 조셉 이그웨아구(Joseph lgweagu) 신부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최소 6명의 사제가 두 번 이상 납치된 사실을 확인하며 가톨릭 성직자들의 지속적인 취약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건 수는 분명히 더 많을 것이다. 18개 교구의 자료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으며, ACN은 지금까지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최소 5개 교구에서 지난 몇 년간 발생한 고립된 납치 사건들을 독립적으로 기록해 왔다. 또한 이 보고서는 여러 수도회 관련 사건들을 포함하지 않았다.

교회 폐쇄와 그리스도교 공동체 이주

보고서에서 납치 사건이 가장 많은 곳은 오키그웨(Okigew)교구이며(47건), 포트 하코트(Port Harcourt)교구(14건)와 은수카(Nsuka)교구(1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카두나(Kaduna), 카판찬(Kafanchan), 은뉴이(Nnewi) 등 여러 교구에서도 각각 9건의 납치 사건이 발생해 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 측면에서는 지난 10년간 카두나(Kaduna) 대교구가 가장 많은 사제 살해 사건(4건)을 겪었으며, 카판찬(2건), 미나(Minna)(2건), 아베오쿠타(Abeokuta), 뉴이(Nnewi), 오웨리(Oweri), 소코토(Sokoto)(각 1건)가 뒤를 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나이지리아의 중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나이지리아의 중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폭력은 지역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마을 전체가 이주 당하고, 본당이 버려지며, 사목 활동이 심각하게 중단되었다. 미나 교구만 해도 지속적인 테러 활동과 만성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90개 이상의 교회가 문을 닫아야 했다. 많은 사제들이 사제관에서 직접 납치되거나, 사목 활동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미사를 집전하러 가는 길에 납치되었다.

폭력 배후는? 복잡한 현실

나이지리아를 황폐화시키는 폭력은 그리스도인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테러, 무장 강도, 납치로 수많은 무슬림들도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특히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와 종교적·민족적 민병대가 장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나이지리아 전역의 상당수 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신앙 때문에 표적화된 박해를 받고 있다.

ACN의 <세계 종교 자유보고서 2025>에 따르면, 북부 지역에서는 보코하람(Boko Haram)과ISWAP(IS 서아프리카 지부)와 같은 단체들이 주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급진적 이슬람주의 이념을 강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이지리아 중부, 특히 미들 벨트(중부 고원지대 플래토 주)지역에서는 풀라니(Fulani) 민병대의 체계적인 공격이 폭력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대량 학살, 강제 이주, 그리스도인 거주 마을 파괴, 농지 점령 등을 자행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때로는 민족적 또는 경제적 성격으로 제시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압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종교적 차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속되는 구조적·제도적 차별로 인해 북부 지역의 많은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국가로부터 효과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하는 납치 사건 상당수는 주로 경제적 동기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 납치는 테러 활동 자금 조달과 무장 강도 조직 유지에 활용되는 고수익 범죄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성직자들은 쉽게 식별되고 일반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며, 그들의 공동체가 석방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빈번한 표적이 된다. 오키그웨 교구와 같이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전략적 교통로, 취약한 보안 체계, 조직적 납치 갱단의 확산, 그리고 활발한 농촌 목회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사제들은 몸값 지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납치 경제’ 속에서 극도로 취약한 표적이 되었다.

지난 10년간 200명 이상의 사제가 납치되었으며, 그중 다수가 살해되었다.

지난 10년간 200명 이상의 사제가 납치되었으며, 그중 다수가 살해되었다.

전국적 안보 비상사태

물론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납치된 총인원은 훨씬 더 많으며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제 납치는 훨씬 광범위한 국가적 납치 위기의 가시적인 일부에 불과하다.

최근 몇 주간 나이지리아에서는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을 대량으로 납치하는 사건이 급증했다. 학교 납치, 테러 공격, 무장 폭력 사태가 확산되자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25년 11월 전국적 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만 명의 경찰관 추가 채용 및 여러 주에 걸쳐 특별 안보 조치 시행을 승인했다.

그러나 많은 지역 사회에 있어 각 납치 사건의 결과는 통계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한 사제가 사라지면, 모든 본당은 보호와 지도력, 희망을 잃은 채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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