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 제1866호(2026년 7월 5일 발행)에는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연대하는 교회의 움직임과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의 긴급 지원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6월 24일 수도 카라카스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2, 7.5의 연쇄 강진으로 6월 30일 기준 1719명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지난데다 비공식 집계된 실종자가 7만여 명으로 추산돼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와 정유소 등도 파괴돼 전기·연료 부족으로 환자들의 치료와 수색·복구 작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자선소를 통해 긴급 지원금 10만 유로를 전달했으며, ACN도 베네수엘라 교회가 피해 복구와 사목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10만 유로 규모의 긴급 지원 원조사업 시작했습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사제와 수도자들이 지역 공동체와 이재민들을 계속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장기적인 재건 과정까지 함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 교회도 베네수엘라를 위한 연대에 나섰습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등이 긴급 구호 자금을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