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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에리트레아 난민들 “신앙으로 견뎌낼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25일ACN 프로젝트, 수단editor
카르튬의 한 성전에서 미사를 드리는 에스트리아 신자들 (출처=ACN자료사진)

카르튬의 한 성전에서 미사를 드리는 에리트레아 신자들 (출처=ACN자료사진)

2011년 남수단과 갈라진 수단공화국(북수단)은 이제는 그리스도교 국가가 아니고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입니다. 그런데 지난 몇 년간 이 동아프리카 국가의 그리스도인 인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사실 이는 자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수많은 가톨릭 신자 및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에리트레아인들이 이웃 국가 수단으로 피난을 떠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조국 에리트레아에서 더 삶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에리트레아 정부는 군 복무 중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동안 국민에게 강제 노역을 강요합니다. 국민은 복역 기간 거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국가에 의해 착취당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이를 피하려 하지요.” 수단 카르튬(Khartum)에서 에리트레아 난민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 요셉(가명)이 말합니다. 난민들은 여정의 첫 번째 피난처인 인접 국가 수단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은 유럽을 여정의 이상적인 종착지로 여깁니다. 그들은 유럽으로 가기 위해 브로커에게 수천 유로를 치러야 하는데, 수단에서 리비아로 가는데 우선 약 1,500유로를, 그곳에서 이탈리아로 가는데 또다시 많은 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아, 수단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난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수단에서 수년을 지내기도 합니다. “에리트레아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아요. 난민이었던 이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더 심한 일들을 당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봉사하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학교를 보여주면서 요셉은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삶은 계속되어야 해요. 특히나 아이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해요. 벌써 많은 아이가 이 땅에서 새로 태어났어요.”

성전에서 기도하는 청년 (출처=ACN자료사진)

성전에서 기도하는 청년 (출처=ACN자료사진)

이것이 ACN에서 8학년까지 1,200명의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를 후원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자녀들이 기독교 신앙 안에서 견실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뿌리를 잃지 않고 동시에 미래에 향한 가능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ACN 프로젝트 책임자인 크리스틴 두 코드레이비헤는 설명합니다. 수단의 에리트레아 난민은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국의 전체주의 정권으로부터 탈출하여 이슬람 정권에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 아이들이 가톨릭 신앙 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출처=ACN자료사진)

(출처=ACN자료사진)

ACN은 교과서 구매와 교사 임금 그리고 아이들의 식사비를 지원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비용을 감당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합법적 직장에서는 수단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에리트레아인들은 대부분 불법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번 돈은 유럽이나 서양 국가로 떠나기 위해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저축을 합니다. 난민들 누구도 수단에 계속 남으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공권력을 두려워해요.” 요셉은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보호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 수많은 난민은 언제나 경찰의 겁박의 희생자가 된다고 합니다. “때때로 경찰들은 사람들을 잡아가서 몸값을 내야 풀어주곤 해요. 그런 상황이 되면 안 그래도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이 위기에 처한 형제자매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으지요. 사람들은 아주 굳은 신앙을 가졌어요. 사람들은 신앙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곤 합니다.”

 (출처=ACN자료사진)

(출처=ACN자료사진)

난민 가족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사이아스 가족은 성전 근처 가난한 이들이 모여 사는 지역의 단칸방에서 생활합니다. 함석지붕 아래 작은 방에 5명의 가족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희는 밥해 먹고 잠을 자며 살아가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놀고요.” 가장인 이사이아스씨가 말합니다. 그는 선물로 받은 간식과 레모네이드를 손님 대접을 위해 다시 내어놓았습니다. 에리트레아 군대에서 수년 간 복무했던 이사이아스씨는 1년 전 고향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더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캐나다로 가고 싶어요.”라고 아버지는 말합니다. 멀리 낯선 땅으로 떠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제게는 하느님과 교회가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열정적으로 대답합니다.

%ec%97%90%eb%a6%ac%ed%8a%b8%eb%a0%88%ec%95%842ACN은 2016년 동안 수단에 433,616유로(약 5억 8천만 원)를 지원하였습니다.

Tags: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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