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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발생한 일은 혐오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카메룬 맘페교구 주교 인터뷰

2022년 10월 12일카메룬editor

카메룬 맘페교구의 주교는 사제, 여성 수도자 및 평신도를 포함한 납치된 9명을 위한 기도를 호소했다.

지난 9월 16일 오후, 카메룬 남서부의 맘페교구 은창에서 납치된 9명은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이다. 교회 소식통에 따르면 범인들은 피랍된 사제 5명, 여성 수도자 1명, 평신도 3명에 대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맘페교구의 알로이시우스 폰동 아반갈로 주교는 사건 다음 날 납치범들의 공격으로 전소된 성모마리아 성당을 찾아 잔해만 남은 성당의 상황을 영상으로 담아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으로 보내왔다. “저는 성체를 안전하게 주교관에 옮겨 모시기 위해 왔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섬기는데 헌신한 많은 이들의 납치와 교회에 대한 신성모독으로 근심에 가득 찬 폰동 주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서 발생한 일은 혐오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느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주님에게 맞서 싸우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이 혐오스러운 일에 대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이 죄에 대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청해야 합니다. 기도 중에 저희를 기억해 주시길, 특히 피랍된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메룬은 앵글로폰(영어 사용 지역)과 프랑크폰(프랑스어 사용 지역) 간의 정치 사회적 갈등에 시달려왔다. 주로 남서부와 북서부에 위치한 영어권 지역의 주민들은 프랑스어권인 당국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껴왔다.

카메룬의 상황은 2016년에 앵글로폰 공동체가 연방 체제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면서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이 기간에 자칭 ‘암바조니아(Ambazonia) 공화국’(혹은 카메룬 남부 연방 공화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 여러 차례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암바 소년들(Amba-boys)이라고 불리는 반군과의 충돌 과정에서 정부군은 가는 길목마다 교회 등 각종 건물을 포함한 모든 것을 불태우고 파괴했다.

교회는 범죄를 규탄하고 진실을 공표하며 정부군과 반군 간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양측으로부터 적군을 지지했다는 의심을 받아 보복 공격을 당했다.

끔찍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맘페 교구의 폰동 주교는 2022년 5월부터 납치범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느님의 자비보다 강력한 인간의 죄는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자녀이며 주님께서 그들을 이미 용서하실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들이 한 일은 옳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사람들에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저는 그들에게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우리의 고통임을 일깨우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가 다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해야 함을 호소하려 합니다. 폭력은 오직 폭력을 낳을 뿐이며 그 누구도 감히 하느님에게 맞서 싸울 수 없습니다.”

사제 및 교리 교사들이 폭력의 희생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7월 20일에는 무야카의 보마카 본당의 알렉산더 솝 신부가 무참히 살해됐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바멘다 대교구의 제라드 안지앙웨 신학생이 바메싱 성당 앞에서 살해당했다.

ACN은 지난 5년 동안 카메룬 맘페 교구에 청년들을 위한 1년간의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24개 프로젝트, 32만 9천 유로(약 4억 5천만 원)를 지원했다. 본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갈등이 만연한 카메룬의 사회 및 가정에 평화와 비폭력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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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의 지원으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카메룬 맘페교구 청년들(출처=ACN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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