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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 놓여진 사랑의 다리, ACN과 교황 레오 14세의 협력”

2025년 5월 21일페루editor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과 현 교황 레오 14세 사이의 긴밀한 협력은 페루(Peru)에서 봉사와 복음화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안데스(Andes)산맥에서 아마존(Amazon)강 유역에 이르기까지, ACN의 원조사업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원활한 사목과 함께 생생한 희망을 지니게 했다. ACN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원조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페루 출신 루이스 빌도소(Luis Vildose)는 인터뷰를 통해  페루에서 이루어지는 사목 활동의 결실과 현재 페루 교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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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리교사와 함께 한 루이스 빌도소(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현 교황 레오14세가 페루의 치클라요(Chiclayo)교구장 주교와 카야오(Callao) 교구장 서리로 재임하였을 때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그 협력은 어떠하였으며 무슨 사업을 함께 진행했나요?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1985년 페루의 산 후안 데 사하군 데 출루카나스(San Juan Sahagún de Chulucanas)대목구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도착하여 본당 사목은 물론 수도회 양성 책임자와 공동체 장상을 역임했으며, 트루히요대교구의 사법 대리, 성 가를로와 성 마르첼로 대신학교 교회법, 교부학, 윤리법학 교수로 일하던 중  치클라요교구장 주교와 카야오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었습니다.

당시 우리의 협력은 매우 긴밀하고 우호적이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치클라요와 카야오에서 주교로 그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항상 사목적 감수성과 사도적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ACN은 성 토리비오 데 모그로브호 신학교의 신학생 양성, 특히 상주 사제가 없는 곳에 여성 수도자 공동체 설립, 사제들의 미사 예물 지원, 사목 센터 건립과 농촌 지역 성당 수리, 평신도를 위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 등 여러 사업에서 교황과 협력했습니다. 이러한 원조사업은 그분의 선교 정신과 교회가 신자들과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그분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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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는 추기경으로 서임되기 전 페루에서 수십 년 간 사목 활동을 펼쳤다.
(출처=ACN 자료사진)

페루 교회의 주요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요?
페루의 교회는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 가지 주요 과제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사제의 부족입니다. 페루에는 3천만 명이 넘는 인구에 비해 약 3,000명의 사제가 있습니다. 이는 사제 한 명이 평균 10,000명의 사람들을 사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안데스산맥과 아마존강 유역에서는 사제 1인당 신자 수가 15,000명을 넘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 비율이 1,500명인 유럽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CN은 페루에서 신학생과 여성 수도자를 양성하고 직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반면 페루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라틴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스페인보다 2.5배 더 크고, 해수면부터 6,000미터가 넘는 고지대까지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이나 아마존강 유역과 같은 외딴 곳에서는 교회가 유일한 조직체로서 희망을 유지하고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CN에서는 교회가 운송 수단과 같은 물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여기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아마존강에서 유용한 배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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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학교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페루 사제(출처=ACN 자료사진)

마지막으로, 시골에서 도시로의 대이동이 일어나면서 도시 지역이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ACN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교회가 신자들과의 사목적, 영적 동행을 가능케 하고자 경당, 교회, 사목 센터를 세우는 것을 지원하며 평신도의 신앙 형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광범위하고 도전적인 사명이지만 희망으로 가득 찬 일이기도 합니다.

ACN이 새롭게 교황으로 선출된 분과 긴밀하게 협력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은 큰 기쁨이자 축복입니다. 생각해 보면,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보편 교회의 큰 과제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동시에 신자들의 소박하고 구체적인 현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ACN은 교황님께서 페루에서 주교로 사목하실 때뿐만 아니라 교황청 라틴아메리카 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실 때도 협력했습니다. 어느 한 회의에서 교황님과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페루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대화에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페루 교회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교회에 대한 그분의 친밀감과 애정이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제공한 지원에 대한 그분의 감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프레보스트 추기경께서는 우리의 사명을 잘 알고 계셨고, 이제 교황 레오 14세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교황청재단 사목 원조기구의 일원으로서, 교회가 특히 박해와 복음화에 장애가 되는 물질적 어려움에 직면한 곳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랑의 다리가 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2024년 4월, ACN은 페루 리마(Lima)에 국가지부를 설립하였습다. 이 신생 ACN 지부로서 앞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표는 무엇이며, 페루에서 ACN의 입지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요?
ACN 페루 지부는 페루 전 지역에서 우리의 노력을 더 잘 드러내고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 더 효율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ACN은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를 돕고자 하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연결하는 사랑의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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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한 본당을 방문한 루이스 빌도소(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이미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에 국가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페루에 또 다른 국가지부를 설립한 것은 지역 교회와 보편 교회를 돕기 위한 신자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페루는 교회가 원조를 받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지역에서 스스로 지부를 마련하고자 시작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신자들에게 다가가 고통받고 박해받는 교회의 필요를 알리고, 전 세계 복음화와 사목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원조사업을 지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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