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796-6440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4-459234 (사)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Facebook
YouTube
Instagram
acn-korea-logo
  • ACN
    • ACN 소개
    • ACN 인사말
    • ACN 재무현황
    • ACN 연표
    • ACN 조직도
    • ACN 국제본부
  • 알리기
    • ACN 지원사업
    • ACN 지부활동
    • ACN 소식지, 사랑의 메아리
    • 언론에 비친 ACN KOREA
    •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3
    • ACN 박해받고 잊혀지다 보고서
  • 기도하기
    • ACN 기도캠페인
    • ACN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 ACN 십자가의 길
    • ACN 기도카드
  • 시리아
    • 시리아 소식
    • 시리아 후원하기
  • 우크라이나
    • ACN과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소식
    •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
    • 우크라이나 후원하기
  • 행동하기
    • 가톨릭 기부 / 가톨릭 후원
    • 사순·부활 캠페인
    • 대림·성탄 캠페인
    • 어린이 성경 지원하기
    • 해외 코로나19 피해 교회 돕기
  • 로그인
  • 후원하기

“옥중에서 주님께 바친 기도는 저의 힘이었습니다”,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 출간 발표회에서 수단의 그리스도인이 말하다

2025년 10월 27일ACN 프로젝트, 기타editor

마리암 이브라힘(Mariam Ibrahim)은 배교와 간통 혐의로 체포되었다. 샤리아(Sharia, 이슬람 율법)법에 따르면 그녀는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무슬림으로 간주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Religious Freedom Report, RFR) 2025> 출간 발표회에서 강력히 증언했다.

10월 21일, 로마에서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주최한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 출간 발표회에서 전 세계 각지의 20명 이상의 발표자들이 종교 자유의 현 상황에 대한 증언과 통찰을 나누었다. 그중 가장 감동적인 발언은 2014년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뒤 이단 혐의로 사형 선고를, 간통 혐의로 100대의 채찍형 선고를 받은 수단 여성 마리암 이브라힘에게서 나왔다.

2025102701

마리암은 막판 비자 문제로 로마에 오지 못했지만,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미국에서 진심 어린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는 증언 발표에서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그동안 펼쳐진 모든 원조사업, 옹호, 기도에 대해 ACN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신앙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이 모든 활동과 옹호가 제 마음에 큰 희망을 줍니다. 박해받는 이들을 잊지 않은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의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마리암은 수단에서 자신의 시련이 시작되었다고 회상했다. 무슬림 아버지와 그리스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수단 법률에 따라 자동으로 무슬림으로 간주되었다.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랐고, 신앙을 실천했으며, 그리스도인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습니다. 그 자체가 범죄로 여겨졌습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임신과 수감 중에 그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다.

“2013년 크리스마스를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수감 직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죠. 감방에서의 첫 밤, 저는 공포에 질려 기도만 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가족은 저를 배척했으며, 언론은 저를 ‘부정한 자’, ‘불신자’, ‘죽어도 마땅한 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녀의 증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감옥에서 성경을 간직했던 방법을 설명할 때였다. “화장실에서 몰래 성경을 읽기 위해 성경책 한 페이지씩 잘라 머리카락 속에 숨겨야 했습니다. 그곳이 들키지 않고 성경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습니다. 지금도 그 감옥 성경은 어디를 가든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마리암은 박해받는 이들에게 기도의 힘과 하느님의 말씀에 가까이 다가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입니다. 많은 국가에서 성경을 소유하는 것은 테러 행위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위협이 아닙니다 — 그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석방은 이탈리아 정부의 중재와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수단을 떠나기 전, 마리암과 가족은 한 달간 카르툼(Khartoum)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했다. 그녀는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 출간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가족이 무사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에게 사명이 생겼습니다. 신앙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제 목소리를 내는 일입니다.”

2025102703

“박해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지만, 하느님께서는 항상 힘을 주십니다. ACN의 원조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세상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교회가 감옥에 갇힌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기를 기도합니다”라며 그녀는 자신의 증언을 마무리했다.

ACN의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54억 명 이상이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가 발생하는 국가에서 살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분석된 196개국 중 62개국은 심각한 침해, 24개국은 체계적인 박해, 38개국은 신앙에 기반한 광범위한 차별을 기록했다.

보고서 전문 보기: https://acninternational.org/religiousfreedomreport/

최신 소식

  • “옥중에서 주님께 바친 기도는 저의 힘이었습니다”,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25> 출간 발표회에서 수단의 그리스도인이 말하다 2025년 10월 27일
  • [가톨릭평화신문]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2025.10.22) 2025년 10월 22일
  • 권위주의, 극단주의 그리고 전쟁의 세계적 희생양이 된 종교의 자유 2025년 10월 21일
  • 교황 레오 14세, ACN이 주도하는 전 세계적인 기도 캠페인에서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다. 2025년 10월 20일
  • 휴전 이후 첫 평화의 주일을 맞은 가자지구 2025년 10월 15일

ACN 정기 소식지 – 사랑의 메아리 구독하기

이름 *

휴대전화번호 *

주소 *

이메일

사단법인 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ACN Korea
고유번호 676-82-00031 | 대표자 정순택
(04537) 서울시 중구 명동길 80 가톨릭회관 337호
📧 info@churchinneed.or.kr

사무실 근무시간 안내
월 ~ 금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 02-796-6440 | 💬 010-7475-6440
※ 근무시간 외 연락은 휴대폰 문자로 남겨 주세요.
확인 후 회신 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4-459234
예금주 (사) 고통받는교회돕기한국지부


기도하는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세요
후원하기
Facebook
Twitter
YouTube
Instagram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세이프가드사이트맵
© ACN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