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및 교육 분야에서 성공적인 국제적 경력을 쌓은 후 ACN에서 일하게 된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은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Ferdinand Habsburg)를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재단 정관에 따라 행정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월 13일 수석대표 레지나 린치(Regina Lynch)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결정은 2025년 11월 교황 레오 14세가 쿠르트 코흐 추기경을 ACN 재단장에 임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오스트리아(Austria) 국적의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는 올해 60세로 결혼 후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스위스(Switzerland) 취리히(Zurich)에서 성장했으며, 아인시델렌 베네딕토회 수도원 학교(Benedictine monastery school of Einsiedeln)에서 명문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스위스 마투라(Swiss Matura:고등학교 졸업 자격)를 취득했다. ACN과의 첫 인연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ACN 프로젝트 파트너인 이집트(Egypt) 카이로(Cairo)의 콥트(Coptic) 가톨릭교회 총대주교청에서 1년간 근무했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나 독문학, 국제 관계학, 인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는데, 베르텔스만(Bertelsmann) 유료 TV 부문,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emble) 에이전시 임원, 레드불(Red Bull) TV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합스부르크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가족 중심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 기업 다빈치 미디어(Da vinc Media)를 설립했다. 그리고 작년 2025년 9월 ACN에 커뮤니케이션 및 편드레이징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레지나 린치는 이번 임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저와 ACN본부 임원진이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와 함께 일해 온 기간 동안, 우리는 그의 탁월한 분석력과 전략적 사고, 경청과 시너지 창출 능력,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 그리고 ACN 사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페르디난트 합스부르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ACN 본부 행정위원회의 신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우리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이 박해받는 이 시기에, 박해로 고통받는 교회를 지원하는 ACN의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는 12년간 헌신적으로 근무한 후 개인 및 가족 사업, 특히 가문의 역사적인 드 뷔르클린-볼프 (Bürklin-Wolf) 와이너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하기로 결정한 필립 오조레스의 후임이다.
레지나 린치는 “필립 오조레스는 재임 기간 동안 ACN의 상당한 성장세를 주도하고 이끌었으며, 이 기간에 박해로 고통받는 교회를 지원하는 우리의 역량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ACN을 위해 헌신해 주신 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북미 등 24개국에 국가지부를 두고 있다. 극심한 빈곤과 박해를 포함한 물질적·영적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지원하는 것이 그 사명이다. 2024년 ACN은 138개국에서 5,335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ACN은 또한 전 세계 모든 종교를 포괄하는 유일한 비정부 조사 보고서인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