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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전 세계로, 평화를 위한 기도 주간에 하나 되는 어린이들!

2026년 9월 9일기타editor

10월은 교회 전통 안에서 거룩한 묵주기도에 봉헌된 달로 ‘묵주기도 성월’이라 부른다. 이에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과 모든 본당, 학교, 가정을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캠페인에 초대한다. 올해 이 캠페인 10월 1일 로마(Roma)에서 열리는 밤샘 기도로 시작하여, 10월 7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절정을 이루는 전 세계적인 기도 주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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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볼리비아(Bolivia) 아마존(Amazon) 지역의 공동체부터 수단(Sudan), 모잠비크(Mozambique), 짐바브웨(Zimbabwe), 시에라리온(Sierra Leone)의 본당에 이르기까지,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을 위한 준비가 이미 한창이다.

2026년 캠페인의 새로운 특징 중 하나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기도 주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각지의 교구, 본당, 학교, 공동체 및 가정들은 평화와 일치를 위한 동일한 기도 지향을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사목적 상황과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도 주간은 10월 1일 로마에서 열리는 밤샘 기도로 시작되어, 10월 7일 수요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은 파티마의 메시지인 “나의 티 없이 깨끗한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초대하는 글에서, ACN 재단장이면서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부’ 장관인 쿠르트 코흐(Kurt Koch) 추기경은 성모 마리아의 티 없이 깨끗한 성심이 성령께 온전히 열린 삶을 상징한다고 상기시키며, 성모 마리아를 신앙과 사랑, 기도의 모범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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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초대의 글은 분쟁과 고통이 만연한 세상을 배경으로 캠페인을 제시하며, 요한 복음에 나오는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이는 오늘날 수많은 국가에서 겪고 있는 현실, 즉 폭력, 전쟁, 빈곤, 그리고 실제 시련을 다루면서도, 기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위로를 함께 전하고 있다.

이미 ACN에 접수된 응답들을 통해, 이 전 세계적인 기도 사슬이 온 세상 곳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전쟁으로 인해 주민들이 여전히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수단에서, 코스티(Kosti) 사목 지역의 프랑크 만도지(Fr. Franck Mandozi) 신부는 여러 본당과 학교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ACN에 보낸 편지에서 “실제로 수단과 세계 여러 지역은 세계 평화를 위해 성모님의 전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각 본당과 학교의 어린이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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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볼리비아 아마존의 츠시만(T’siman) 원주민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패트리샤 알레한드라 보텔로 로페즈(Patricia Alejandra Botello López) 수녀는 이미 츠시만어와 스페인어로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지난 몇 달간 볼리비아에서 겪어온 극심한 상황 때문에 5월 13일 이전부터 이미 츠시만어와 스페인어로 묵주기도를 드려왔지만, 이제 여러분과 영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 기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라고 수녀는 ACN에 전했다.

짐바브웨의 불라와요(Bulawayo) 대교구 성 크리스토퍼 본당은 10월 4일 주일에 어린이들을 모을 예정이다. 하지만 본당 주임 사제인 찰스 마푸루투(Charles Mafurutu) 신부에게 있어 이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본당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일부는 수 킬로미터나 떨어진 외딴 지역 사회와 미사 센터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평화를 위해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파라과이(Paraguay)의 라디오 파이 푸쿠(Pa’i Puku)는 지난 몇 년간 해왔던 것처럼 방송을 통해 이 캠페인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산 에우제니오 데 마제노드(San Eugenio de Mazenod) 본당에서 어린이들이 바치는 묵주기도를 생중계하고, 가정, 본당, 학교, 교리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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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시에라리온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ACN에 유사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 메시지들은 매우 다른 현실을 가진 곳에서 온 것이지만, 한 가지 확신을 공유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직면한 필요 사항이 막대한 이 시기에, 기도는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이 캠페인은 오상의 성 비오 신부의 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 200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이후 모든 대륙의 가정, 본당, 학교, 어린이 단체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인 기도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 캠페인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이 기도하도록 격려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기도할 것을 권장한다. 초대의 글에서 강조하듯이, 어린이들이 혼자 기도하든 함께 기도하든, 묵주기도 전체를 바치든 단 하나의 신비만 바치든, 모든 기도에는 가치가 있다. 묵주기도는 어린이들을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삶으로 이끌면서, 또한 어린이들의 기도야말로 단순하고 신뢰로 가득 차 있어 하느님의 은총에 열려 있기에 특별한 힘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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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은 어린이, 가족, 학교, 본당이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묵주기도 패키지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도를 등록하도록 초대받으며, 이를 통해 세계 지도가 다시 한번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점차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는 ‘세계 묵주 기도의 날’이 오랜 협력자인 파티마 성모 성지, 교황의 세계 기도 네트워크, 세계 파티마 사도직과 함께 처음으로 이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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