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하께서는 ACN이 20년 넘게 주관하며 추진해 온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이 온 세상 모든 교회로 확대되어 실시되기를 호소하셨다.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2026년 9월 2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France)를 방문하셨다. 이번 프랑스 사도 순방 중 교황 성하께서는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전 세계 모든 신자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촉구하셨다. 또한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주관하며 20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추진해 온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함께하시며, 평화와 일치를 위한 기도 지향에 동참하셨다.
9월 27일 루르드(Lourdes) 성모 성지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교황 성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오는 10월 한 달 동안 거룩한 묵주 기도를 바치자”고 권유하시며, 특히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셨다. 또한 구체적인 자비의 실천과 대화 및 화해를 위한 노력을 독려하셨다.
교황 레오 14세의 이 호소는 올해 펼쳐질 ACN의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ACN은 교황 성하께서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와 일치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시도록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 지구촌 기도 캠페인을 더 많은 교회 공동체에 전파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10월 1일, 교황 레오 14세는 바티칸 정원 내 루르드 동굴에서 수백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며, 전 세계의 어린이, 가족, 학교, 본당 및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영적으로 하나되어 기도할 것이다.
2005년 베네수엘라(Venezuela) 카라카스(Caracas)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바 묵주기도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단순한 이 기도 캠페인은, ACN의 지원에 힘입어 20년 넘게 평화와 일치를 위한 전 세계적인 기도 운동으로 성장해 왔다.
ACN의 전 세계 기도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도 주간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10월 7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전 세계의 학교, 본당, 가정, 교구 및 기도 모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그 절정에 이르도록 계획되었다. 그런 가운데 교황께서 시작일인 10월 1일 어린이들과 함께 기도하시며 그 중요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었는데, 루르드 성모 성지에서의 간곡한 요청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전 교회에 초대하신 것이다.
ACN은 특히 이미 기도 계획을 세우고 있는 단체들이 캠페인 웹사이트에 참가를 등록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등록을 통해 전 세계에 펼쳐지는 이 놀라운 기도의 사슬을 가시화하고, 서로 다른 국가와 대륙의 어린이들과 공동체가 평화를 위한 동일한 기도 의도로 어떻게 하나가 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