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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이라크 니네베 평원에 올리브 나무를 선물하다

2017년 5월 15일ACN 프로젝트, 이라크J1

지난 8일(월),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는 이라크 바르텔라, 카렘레쉬, 바그데다(카라코쉬)의 세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축성식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 그리스도인 난민 가정들의 자택 중 105가구를 우선 재건합니다. 각 가정에게는 정원에 심을 수 있도록 올리브 나무가 한 그루씩 주어졌는데,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서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유약한 어린 올리브 나무처럼, 어떤 씨앗보다도 작은 겨자씨처럼 (마태 13,32 참조) 니네베 평원의 재건 사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바르텔라(Bartella), 카렘레쉬(Karemlash), 카라코쉬(Qaraqosh)라고도 알려진 바그데다(Baghdeda), 이 세 마을의 그리스도인 자택 105가구를 다시 짓습니다. 가장 먼저 11일(목), 바그데다의 첫 번째 건축 부지에서 공사를 착수합니다.

니네베 평원의 성전은 새로운 희망의 원천입니다. 이곳 마을들을 다에시(또는 다에쉬), 자칭 이슬람국가(IS)에게 약탈당하고 파괴되었습니다. 2014년 8월, 다에시의 공격으로 인해 약 13만 명의 그리스도인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스도인 난민들은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쿠르드 자치구로 피난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사무총장 필립 오조레스(Philipp Ozores)가 니네베 평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바르텔라에 있는 시리아 정교회 모르 슈무니(Mor Shmuni) 성당에서 35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각 가정에게 선물했습니다.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 위원회(NRC)는 앞으로 며칠 안에 이 가정들의 자택 재건 공사에 착수할 것입니다. NRC는 니네베 평원에서 다에시가 파괴한 13,000가구의 그리스도인 가정 자택 재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교회, 시리아 가톨릭, 칼데아 가톨릭교회에서 각각 2명의 대표를 선출하여 ACN에서 지명한 3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 사업을 시작하며, 바르텔라·카렘레쉬·카라코쉬의 올리브 나무 축복식 (출처=ACN 자료사진)

바르텔라에서는 1,451가구의 시리아 정교회 가정 자택이 공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75가구는 파괴되었으며 278가구는 소실되어 재건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1,098가구는 군데군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식수와 전력 공급은 불과 며칠 전애 재개되었습니다.

시리아 정교회 안티오키아 대교구장 티모테오 모사 알샤마니 대주교님(Thimothaeus Mosa Alshamany, 前 성 마태오 수도원장)께서는 올리브 나무 축복식에서 강론을 통해 니네베 재건 사업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고향의 해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고향의 재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시로 돌아오는 것은 우리의 도시를 떠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바트텔라의 축복식을 따라, 이 작은 ‘희망호송대’는 카렘레쉬에서도 이어집니다. NRC 임시 위원장이자 ACN의 중동 지원 사업 책임자이신 안제이 할렘바(Andrzej Halemba) 신부님과 오조레스 사무총장은 카렘레쉬를 포함하여 텔스쿠프(Telskuf), 바코파(Bakofa), 바드나야(Badnaya), 텔케페(Telkeppe) 등 칼데아 가톨릭 마을의 재건 사업을 담당하시는 살라르 카조(Salar Kajo) 신부님과 함께 20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각 가정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칼데아 가톨릭교회 마르 아다이(Mar Addaii) 성당에서 올리브 나무 축복식을 가졌는데, 다에시가 저지른 불로 인해 성전은 일부 소실된 상태였습니다.

축복식을 가진 후 하비브 유시프 만수르(Habib Yuossif Mansuor, 76세) 씨는 고향 마을을 떠나야만 했을 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회상합니다. “우리 눈에서 고통을 보았습니다 자정이 지나 우리는 우리 집과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도망쳤습니다. 이곳 카렘레쉬에 우리의 2층집이 있었는데, 폭격으로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언어를 사용합니다. 마치 우리의 심장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는 서로 형제로서 니네베 평원에 있는 우리들의 도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마치 우리의 몸이 단 하나인 것처럼 우리는 같이 살고,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ACN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 사업을 시작하며, 바르텔라·카렘레쉬·카라코쉬의 올리브 나무 축복식 (출처=ACN 자료사진)

카렘레쉬에서 재건이 필요한 주택은 모두 754가구입니다. 그중 89가구는 파괴되어 무너졌고, 241가구는 소실되었으며, 241가구는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식수 공급은 축복식을 갖기 하루 전인 지난 7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작지만 중요한 희망의 상징입니다.

마지막 축복식은 바그데다(Baghdeda)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에서 시리아 가톨릭 신자들의 자택 6,327가구가 재건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108가구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의 자택 400가구도 재건이 필요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파괴되어 무너진 자택은 400가구 중에서 7가구뿐입니다. 재건의 열망과 이를 이루기 위한 기술은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40명의 기술자들이 도시 재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지금 당장 작업이 가능한 사람들만 2천 명 가까이 됩니다.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력 공급도 서서히 재개되고 있습니다.

바그데다의 알사즈라(Althajra) 대성당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봉헌되었으나 다에시가 이곳을 점령했을 당시 화재 연기로 미(美) 공군을 혼란시키기 위해 불을 질렀습니다. 오조레스 사무총장은 시리아 가톨릭교회 모술, 키르쿠크 그리고 쿠르드 자치구를 보살피시는 요한나 페트로스 무슈(Yohanna Petros Mouche) 대주교님과 함께 50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각 가정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요한나 대주교님께서는 강론 중 여러 차례 박수 갈채를 받으셨습니다. 대주교님은 화해와 일치만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용기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싶지 않습니다. 니네베 평원의 재건을 막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그 어떤 시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 용기의 기둥이시며, 저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우리는 인내해야만 합니다. 인내는 우리를 살찌우는 양분이며, 우리의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곁에 ACN과 같은 단체가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이라크 니네베 평원 재건 사업을 시작하며, 바르텔라·카렘레쉬·카라코쉬의 올리브 나무 축복식 (출처=ACN 자료사진)

3년 전에 피난하여 아르빌(Erbil)에서 생활하고 있는 바그데다 출신 보조의사, 아즈하르 나이산 사카트(Azhaar Naissan Saqat, 46세) 씨도 ACN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아르빌에서 그는 난민들을 위한 외래 진료소를 2곳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나긴 기다림 끝에, 우리들의 집을 다시 짓게 해 주신 여러 단체의 지원 덕분에, 우리는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ACN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ACN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 집과 성당으로 돌아가 일상을 꾸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제 ACN 사무총장 필립 오조레스는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금 시작점에 서 있다는 이 작은 상징을 붙잡고자 합니다. 그것은 마태오 복음서 13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겨자씨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도우심과 ACN 가족 여러분의 후원으로, 우리는 니네베 평원이 그곳에서 쫓겨난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두 팔 벌려 안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니네베 평원이 머지않아 다시 모든 이를 위한 삶과 평화의 장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리브 나무 축복식은 돌아오는 주일에도 계속됩니다. 칼데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을인 텔스쿠프(Telskuf)에서도 이루어지는데, 주택 1,268가구의 재건이 필요한 곳입니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1,123가구는 다행히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빠른 재건의 희망이 가장 확실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리스도인 가정 500가구는 이미 텔스쿠프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2017.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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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건설 지원, 니네베 평원 재건,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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