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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크라이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수녀들

2020년 4월 23일우크라이나, 코로나19 긴급구호캠페인J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동유럽에서도 성행하고 있는데, 특히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니아는 아직 내전 중인데, 최근 연금 위기까지 닥쳐 노약자들이 질병과 가난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은 우크라이나의 사제와 수녀들이 취약 계층에게 사회 사목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급 구호금을 조성했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이 시기에도 가난하고 연로한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수녀 네 명의 체험을 전해 드립니다.

성모성심 수녀회 소속인 다니엘라 푸칼스카 수녀는(사진 왼쪽에서 전신보호복을 입고 있다.) 흑해 근처 오데사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라 수녀는 전염병 치료병동에서 일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통을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는 확진을 받은 환자들만 받아야 한다는 결정이 났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완전 녹초가 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충격을 받고 병원을 떠난 의사들도 몇 명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니엘라 수녀는 비교적 침착한 편입니다. “이 병동이 어떤 곳이며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라 수녀는 바이러스 감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믿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힘을 얻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과 간병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힘을 잃지 않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전신보호복을 입은 다니엘라 수녀(출쳐=ACN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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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 계층을 돌보는 수녀들도 위험에 처했습니다. 유스티아나 수녀(사진 속 노인의 손을 잡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의 ‘자비의 성모 요양원’에서 일하는데, 이곳에서 성 요셉회 수녀들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노인 25명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요양원의 안전 규정이 엄격해졌고 병문안이 금지됐습니다. 직원들은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모든 기구를 소독해야 합니다. 의료용품과 약이 곧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물품을 새로 공급받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공포에 휩싸이지 않고 환자들을 안정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습니다.”

유스티아나 수녀는 신앙으로 매일의 전투에 임할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4월 초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15주기를 기념하며 교황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스도에게 문을 여세요!’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로 열고 그분을 받아들이면 특별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집과 이 세상 전부를 그분께 의탁해야 합니다.”

야나 리프스카 수녀(사진에서 엄지를 들고 있다.)는 포교 베네딕토 선교 수녀회 소속인데 지난 2년간 우크라니아 중부 즈메르인카의 성 알로이시오 본당에서 일했습니다. 그녀는 원래 어린이와 성인이 세례성사를 준비하도록 교리를 가르쳤는데, 최근에는 취약층과 노약자를 돌보는 일까지 하게 됐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격리된 이 힘든 시기에서, 이 형제들은 우리의 도움과 증언을 필요로 합니다.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전은 열려 있기 때문에 한 명씩 들어가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수녀들은 심부름을 돕거나 그냥 옆에 있어 주기도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에도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참담했습니다. 2014년에 터진 내전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해 놓은 자금이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적은데, 대량 실업에 팬데믹까지 겹치는 바람에 생존의 위협을 받는 이들도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이바노 프랑키비츠의 수녀들은 이와 같은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엘레나 그나디지우크 수녀는 “물약을 가지고 가다”라는 뜻의 미로노시트시 수녀회에 속하는데, 매일 10여 명의 가난한 이웃들이 수녀원 문을 두드리고, 수녀들은 자신의 양식과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습니다.(사진처럼 식량 꾸러미를 준비한다.) 그런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관벨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면 사람이 서 있습니다. 그중에는 노숙자나 실직자도 있습니다. 어제는 한 어머니가 자녀 3명에게 먹일 음식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늙은 어머니에게 드릴 음식을 구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가난한데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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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꾸러미를 준비하는 안드레아 마슬리 수녀(출처=ACN 자료사진)
ACN은 몇 년 간 이 공동체들을 후원하며, 수녀들이 자신의 카리스마에 따라 가장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고 섬길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습니다. ACN은 성소자를 양성하고, 나이 들고 병든 수녀들을 돌보고, 아무런 대가 없이 남들을 섬기는 수녀들을 돕고 있습니다. 수녀들은 ACN의 지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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