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서울대교구 방배4동 성당에서 1천만 원을 ACN 한국지부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2023년 3월 3일(금) 10시 미사 중에 전달된 이 1천만 원은 본당 교우들의 친교 및 자선 사업을 위한 카페 ‘마리아의 정원’의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방배4동 성당 이동익 레미지오 주임신부는 강론 중에, 하느님 안에서 한 이웃이고 형제 자매인 우리가 시리아의 재난을 함께 염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복음 정신의 실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사도요한 신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그리스도인 난민들을 도와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방배4동 성당은 매년 ACN 한국지부에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사순 시기동안 모은 ‘사랑의 나눔 주머니 봉헌금’을 고통받는 아프리카 교회를 위해 기부해 주셨습니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특별 모금’을 진행해 모금액을, 이번 2023년에는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당 내 카페의 수익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방배4동 성당 이동익 레미지오 주임신부님과 마리아의 정원 봉사자분들 그리고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