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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을 앞둔 사제를 돌본 베네수엘라의 수도자들에 대한 증언, “외롭게 홀로 병든 나를 수녀님들이 받아주었습니다”

2025년 4월 30일베네수엘라editor

1970년대에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온 스페인 신부 알폰소 델가도(Alfonso Delgado)신부는 세월이 흐르고 차례로 동료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 홀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50여 년 전 베네수엘라 서부의 카로라(Carora)에 자신이 설립을 도왔던 예수와 마리아의 선교 사업 수녀회에서 마지막 보금자리를 찾았다.

“몇 달 전 암에 걸려 쓰러졌을 때 저는 어디로 가야 하나 참으로 망막했습니다. 저는 혼자였고, 늙고 병약하여 돌봐줄 사람도 없었지요. 그때 수녀님들이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수녀님들은 저를 위해 수녀원 문을 열어주고 사랑으로 돌봐주었습니다.”라고 알폰소 델가도 신부는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에 부친 그의 편지에서 고백하였다. 선종 직전 ACN에 보낸 이 편지에서 알폰소 신부는 선교회 수녀들이 자신들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차량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수녀들과 함께 한 자신의 삶을 설명하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보여준 사랑과 관대함에 대한 감동적인 증언을 남겼다. “그들은 어린이, 병자, 노인을 돌봅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를 돌봐주기도 합니다.”라고 알폰소 신부는 밝혔다. “그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과 함께 많은 자비의 일을 하고, 병자들을 병원으로 데려가고, 복음화 사업을 수행하고, 돌보는 소녀들을 돕고, 긴급상황에 처한 가족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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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전까지 알폰소 신부를 사랑으로 돌보아준 예수와 마리아의 선교 사업 수녀회 수도자들
(출처=ACN 자료사진)

알폰소 신부는 사제로서 71년의 삶을 헌신하고, 마침내 지난 2024년 10월에 선종했다.

“저는 알폰소 신부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아무도 돌봐줄 사람 없이 홀로 병들어 있었습니다.”라고 카로라교구의 교구장 카를로스 엔리케 쿠리엘(Carlos Enrique Curiel) 주교는 ACN에 말했다. “신부님은 암과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기에 수녀원으로 거처를 옮겼고, 수녀님들은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사랑으로 돌봐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병원에 데려다주었습니다. 수녀님들이 병든 노(老)사제를 위해 한 일은 그분들의 따듯함이 담긴 관대함을 보여준 것입니다.”라고 주교는 덧붙였다.

필요했던 차량이 전달되어 선교 수녀님들의 활동은 계속 진행입니다!
쿠리엘 주교는 “수녀님들은 50년 넘게 이곳에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일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돌봐왔습니다.”라고 말한다. 예수와 마리아의 선교 사업 수녀회는 어린이를 돌보고 교육하며 사랑과 그리스도교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유치원과 같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폰소 신부처럼 노인과 병자들을 위해 큰사랑으로 헌신하며 그들이 희망으로 고통을 주님께 봉헌할 수 있도록 영적 동반을 제공합니다.

ACN의 너그러운 후원자들 덕분에 수녀들은 선교 사업에 절실히 필요했던 사륜구동차량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운송 수단 지원 덕분에 수녀들은 더 먼 거리에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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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의 운송 수단 지원으로 마침내 효과적인 선교 사업을 펼치게 되다.(출처=ACN 자료사진)

알폰소 신부는 자신의 편지에서 감사를 전할 뿐만 아니라 요청한 차량이 반드시 지원될 것이라고 온전히 신뢰하며 평온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ACN 후원자 여러분, 수녀님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모든 일에 대해 하느님께서 백배의 보상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량이 전달되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함께 했다. 선교 사제로서 지나온 인생 여정 그 끝에서 자선활동에서 위안을 찾았다는 어느 한 노 사제의 기억과 세상의 주목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이들을 돌보는 일상의 기적을 계속 실천하는 수도자 공동체의 모습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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