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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여름수련회 지원

2017년 7월 10일ACN 프로젝트, 시리아editor
사분지 신부님과 아이들. 출처=ACN자료사진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저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분께서는 제게 ‘단 한 번도 시리아를 잊은 적이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조지 사분지 신부

시리아 알레포 시내에서 폭격이 멎은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2012년, 알레포에서 전투가 벌어진 이래로 주민들은 처음으로 평화로운 여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깊은 밤이 되면 여전히 희미하게 먼 곳의 폭격 소리가 들려옵니다. 알레포는 한때 인구 2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였지만, 지금은 몇 명이 거주하고 있는지조차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불안정한 도시입니다. 수많은 주민들이 전쟁을 피해 알레포를 떠나 국내 실향민과 국제 난민이 되었습니다.

시리아 가톨릭 성 에프렘 본당 신자들은 1,200여 명입니다. 오스만 제국(현재 터키)은 1915년에 그리스도교계 아르메니아인들을 80만 명에서 150만 명 가까이 학살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박해받았던 터키의 소수 민족이었으나 그들의 조상은 시리아 출신입니다. 대학살의 생존자들은 1915년에 시리아 알레포로 와 구시가지에 성 에프렘 성당을 세웠습니다. 에프렘 성당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신자들 중 120명은 평신도 사도직 단체와 마리아 사업회(포꼴라레) 소속이며 그밖에 네오까떼꾸메나도 길(Neo catechumenal Way)에 동참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올 여름, 시리아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련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3만 유로(약 3,9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에프렘 본당 사제이신 조지 사분지(George Sabounji) 신부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시리아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시리아 정교회와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교회에서도 참여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며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교회 공동체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저는 알레포 아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프렘 성당내부 . 출처=ACN자료사진

사분지 신부님은 매우 열정적인 사제로, 에프렘 본당 공동체의 유일한 책임자로서 알레포 외곽으로 피난했던 난민 가정에게 식량, 의약품, 임시 숙소 등을 제공하셨습니다. 알레포 시내에서 벌어졌던 전투는 이제 종료되었지만 대부분의 가옥과 공공 시설이 파괴된 탓에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역사이자 여름수련회 자원봉사자인 막달레나 씨가 밝은 표정으로 말합니다. “성전은 우리에게 집이 되어 줍니다.” 막달레나 씨는 남편과 세 살배기 딸 아이와 함께 여름수련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분지 신부님은 가족 모두가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 주셨습니다. 알레포 전투가 벌어진 이래로 4년 만에 첨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 신자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ACN의 지원이 없었다면, 여름 수련회를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알레포에서 자유롭게 살 수만 있다면, 이곳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지 않아도 됩니다.”

6세 아동부터 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련회는 레바논 국경 지대의 카프룬(Kafroun)에서 열립니다. 카프룬은 비옥한 땅의 그리스도인 지역으로, 시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8세 어린이 아만다가 “신난다”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15세 학생 미리암은 “너무 떨린다”며 “함께 기도하고 믿음을 돈독히 할 수 있을 거예요. 기쁨이 새롭게 샘솟을 거예요.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의 자비 덕분이에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 깊이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사분지 신부님. 출처=ACN자료사진

“저는 우리 아이들이 그리스도교에 대해 얘기해 달라는 무슬림 아이들에게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종종 들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은 그리스도교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분지 신부님이 이에 대해 ACN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선의는 알레포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의심치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진정한 형제자매로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합니다. 저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사분지 신부님께서는 21세기의 교황님 세 분을 모두 알현한 적이 있습니다. 사분지 신부님의 사무실 벽에는 잊지 못할 만남의 장면이 담긴 사진 세 장이 걸려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알현했을 때 저는 교황님께 알레포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란치코 교황님께서 하느님의 사도이심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십니다. 그분은 누구보다 그리스도와 가까이 계십니다. 저는 교황님께 저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분께서는 제게 ‘단 한 번도 시리아를 잊은 적이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 2017.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

인도적 지원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래로 시리아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500여 개의 지원 사업을 진행, 총 1,800만 유로(약 235억 원)를 지원
지원 금액
3만 유로(약 3,9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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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사목 지원,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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