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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 섬 마라위의 성전을 되찾다

2017년 8월 31일ACN 프로젝트, 필리핀editor

 

(출처=ⓒ Ms. Sittie Ainah U Balt / ACN)

(출처=ⓒ Ms. Sittie Ainah U Balt / ACN)

지난 2017년 5월 23일 민다나오 섬 마라위의 성 마리아 성당은 다에시(IS) 추종자 테러 집단, 마우테(Mautes)에 의해 모독당하고 파괴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필리핀군(AFP)은 마침내 성전을 되찾아 확인하고 정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리핀군은 성전에 남아있던 폭발물들을 다 제거하고 잔해가 널려있는 손상된 성전을 촬영하고 기록에 남겼습니다. 벽에는 총알이 박혔고, 바닥에는 파괴된 성화와 조각들, 엉망이 된 성전 시설들이 널려 어지럽습니다. 재단은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고 이 옆에는 목이 잘린 성상이 놓였습니다.

필리핀군은 마라위의 가장 큰 이슬람사원을 찾아 정돈하였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이슬람 사원을 가톨릭 성전처럼 파괴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하에 구멍과 터널을 만들었고, 정부군을 공격할 때 총부리를 집어넣을 수 있도록 사원 벽에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필리핀군은 지난 수백 년 간 마라위를 터전으로 살아온 무슬림 민족인 마라나오 족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는 지난 3달 동안 무슬림 사원을 손상하기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라나오의 무슬림 지도자 노로딘 알론토 루스만(Norodin Alonto Lucman)은 무슬림과 비무슬림 구분 없이 인간을 해하기 위해 사원을 이용하는 것은 종교적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서민다나오 사령부의 지휘관 카를리토 글베즈 주니어(Carlito Glvez Jr.) 장군은 이렇게 말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종교도 존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이건 이슬람이건 상관없이 말입니다.” 또한 많은 무슬림 종교지도자들은 다에시(IS)를 가톨릭 성전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하는 모든 회교도들을 죽이겠다는 테러리스트들의 협박을 공식 비판하였습니다.

2017년 8월 25일 지역 신문 더 필리핀스타(The Philippine Star)에 따르면 무슬림 경찰과 군인들이 다에시(IS) 추종 세력인 마우테에게 장악되었던 마스지드 사드 후삼 알무사이리(Masjid Saad Huzam Almusairi)를 다시 찾자 그곳에서 함께 기도드렸다고 합니다. 5월 23일 이후로 처음 행해진 주말기도였습니다.

국내난민들의 대피처(출처=ACN 자료사진)

국내난민들의 대피처(출처=ACN 자료사진)

라나오 델 수르(Lanao del Sur) 주 당국의 마라위 위기대책지역위원회, 대변인인 국회의원 지아 알론토 아디옹(Zia Alonto Adiong)은 그리스도인 경찰과 군인들은 무슬림 사원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정돈하는 것을 도왔다고 전하였습니다. “이는 마라위의 폭력사태가 결코 무슬림과 그리스도인 간의 충돌이 결코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은 협력하여 마라위의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마라위의 에드위 델라 페냐(Edwin dela Peña) 주교님께서는 이번 달 초 AC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직자들은 마라위의 재건과 복구 계획을 시작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ACN이 구체적 성전복구계획이 완성되었는지 묻자 델라 페냐 주교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십니다. “사실 성전재건보다 시급한 것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마라위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ACN 지원 물품 (출처=ACN 자료사진)

ACN 지원 물품 (출처=ACN 자료사진)

2017년 8월 8일 ACN은 3만 유로(약 4천만 원)를 지원하였습니다. 덕분에 국내난민 1천5백여 명은 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공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델라 페냐 주교님께서 ACN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고 지속적인 도움을 부탁하셨습니다. 주교님께서는 비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명에 따라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이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가 종교적 구분을 하지 않고 모두를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주님께서 모두가 형제이고 자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위기가 있는 곳에 우리를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국내난민 아기(출처=ACN 자료사진)

국내난민 아기(출처=ACN 자료사진)

그러나 아직 30~45명의 다에시(IS) 추종자들이 2백여 개의 무기를 들고 600m² 정도의 마라위 땅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그리스도인 56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테레시토 치토 수가놉(Teresito Chito Suganob) 신부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ags: 긴급 지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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