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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영혼을 위로하는 최전방 사제들

2018년 8월 2일ACN 프로젝트, 베네수엘라editor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의 루르드 성모 성당 (출처=ACN 자료사진)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의 루르드 성모 성당 (출처=ACN 자료사진)

“수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이곳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무거운 근심거리들을 어깨에 지고 있지요. 고향을 떠나야 하는 처지가 서러워 슬픔에 잠긴 이들, 그들은 굶주리고 약을 구할 수 없어 건강이 악화하였습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기도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는 것, 그것이 저희의 사명입니다.”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국경 지대, 아구아스 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의 루르드 성모 성당 에스테반 갈비스 신부가 말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베네수엘라를 떠나기 위해 국경지대로 몰려옵니다. 물질적 가난뿐 아니라 영적 빈곤에도 허덕이는 이들에게는 영혼의 안식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상황이 너무 안 좋아요. 저희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갈비스 신부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국경을 넘기 위해 우리 교구로 몰려옵니다. 교구 신자들도 가난에 고통받고요. 모든 이들이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요.”

에스테반 갈비스 신부 (출처=ACN 자료사진)

에스테반 갈비스 신부 (출처=ACN 자료사진)

“저희도 가난하지만, 더 가난한 이들을 돌보려 합니다. 비록 콩 한 쪽밖에 없더라도 그것을 나누려 하지요.” 아구아스 칼리언테스 신부는 말합니다. “신자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지만, 하느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은 똑같지요. 그들은 교회를 찾아와 힘을 받고 위로를 얻고자 해요. 그나마 숨 쉴 수 있는 안식처인 셈이지요. 또한, 교회에서 여러 정보를 얻고 하느님께 손을 내밀기도 해요.”

“후안 카를로스씨의 사연을 소개할게요. 그는 북서부 팔콘(Falcón)주에서 부인과 아이와 함께 이 지역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로 가고 싶어 했어요. 그렇지만 여비가 부족해 우리 교구에 머물고 있습니다.”

“카를로스씨가 부인 옆에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어쩌면 좋을지 알 수 없었던 거지요.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드렸어요. 하느님께 깨달음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본당 신자 한 분이 잠자리를 제공해 주었고요. 그들은 이 지역에 머물기로 했어요. 그는 낮에는 콜롬비아의 쿠쿠타(Cúcuta)에서 일합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도와주실 거에요.”

국경지대의 교구에는 사회적 지원 활동, 특히 교회를 통한 체계가 잘 구축된 편입니다. “교회의 가장 큰 소명은 여기에 있지요. 사람들은 교회에 찾아와 문제와 근심을 토로합니다. 우리의 임무는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이들을 위로해 주는 것이지요.” 갈비스 신부는 말합니다.

갈비스 신부는 위로를 찾아온 이들을 위해 루드르 성당에서 성체조배의 날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진행합니다.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의 루르드 성모 성당 (출처=ACN 자료사진)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의 루르드 성모 성당 (출처=ACN 자료사진)

“국경이 폐쇄된 시점부터 식량을 나누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상적인 직업 활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쉬지 않고 사람들을 도우려 해요. 하지만 물질적 재화가 한정되어 최소한의 지원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노인과 아이들을 우선으로 할 수밖에 없지요. 성인들 몫까지 감당하기는 힘듭니다.”

베네수엘라 예수회는 지난 5월 난민지원 활동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인들이 국경을 넘는 중요한 원인으로 치안 불안정, 국가 위기에 대한 염려, 굶주림, 매일 계속되는 높은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의료품 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이주자의 83.6%는 더 안전한 환경을 찾아 떠났고 31.2%는 강제로 고향을 떠났습니다.

얼마 전 국경 지역에서 평신도 모임이 열렸습니다. 평신도들은 교구 주교, 사제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원 활동에 정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갈비스 신부는 그리스도인은 기도와 금욕으로 이 어려움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어려움에 동참해 달라고 전 세계에 요청합니다. “이곳에 머무는 이들, 이곳을 찾고 이곳에서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교회는 위로가 되어 줍니다. 저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저희의 여정에 초대합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유일한 힘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ACN 대표단은 베네수엘라와 국경 지역인 콜롬비아 산 안토니오 데 타치라(San Antonio de Tachira)를 방문하여 연대의 표시로 긴급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ACN의 또 다른 사업인 “난민들의 보금자리(migrant hostel)”을 계획하기 위해 구체적인 점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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