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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공, 보조움의 성 미카엘 성당 축성식

2016년 12월 29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J1
출처=ACN 자료사진

출처=ACN 자료사진

2016년 10월 2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북서부 지역 보조움(Bozoum)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보수 및 증축을 마친 미카엘 성전의 축성식이 열린 것입니다. 미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성당은 이미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고대했던 순간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인접 마을에서도 많은 이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미사시간 동안 신자들은 함께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미사는 3시간이나 진행되었지만 끝나는 것을 모두 아쉬워하였습니다. 수백 명의 신자들은 성전축성식 전 3일 동안 기도 모임을 가지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고백성사를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축제를 준비한 것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수십 년의 내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우렐리오 가제라(Aurelio Gazzera) 본당 신부님께서는 건물의 재건 뿐 아니라 사람들의 인생과 양심도 재건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우렐리오 신부님은 이탈리아 출신의 가르멜 수도회 사제이십니다. 선교를 위해 수십년 동안 아프리카 땅에서 삶을 바치시는 분입니다. “드디어 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이런 기적이 일어나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부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십니다. ACN은 미카엘 성전 건립에 4만 유로(약 5천만 원)를 지원하였습니다. 후원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보조움 신자들에게 성전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성 미카엘 본당은 나날이 번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1백 명이 새로 세례를 받을 뿐 아니라, 많은 예비 사제들도 배출하였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신자들이 늘어 미사 때마다 자리가 부족하였고, 건물 균열이 심하여 위험성이 증가하면서, 아우렐리오 신부님께서는 ACN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곳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런 성전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해외 도움이 없이는 꿈조차 꾸기 힘든 도전일 것입니다. 본당 신자들도 하느님의 성전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할 수 있는 바 안에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우렐리오 신부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모래, 돌, 자갈들을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고 약간의 돈이나 식량을 기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많은 이들이 시간과 노동력을 기부하고 싶어 하였고요. 저마다 크고 작은 손길을 보태었어요. 해외에서 보내오는 후원의 손길, 보조움 교구 신자들의 노력이 합해져서 드디어 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신부님 스스로도 성전 건립 현장에서 일을 도우셨다고 합니다. “매일, 매주, 매달 어렵고 고되며 위험하기까지 한 작업이 계속되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보호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극히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12m에 달하는 지붕 재료가 미끄러져 신부님께로 떨어질 뻔 한 것입니다. 수백 kg가 넘는 자제였는데 말입니다. “다행히도 큰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저와 인부들은 7m 높이에서 있었고, 그곳은 매우 미끄러웠는데도 말입니다. 하느님의 보호 아래서 일하고 있다고 느낀 순간입니다.” 신부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보조움 본당은 수도 방기(Bangui)를 제외하고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2013년 2014년 유혈 전쟁이 난무하던 때, 사제들과 성당 관계자들은 끊임없이 무장단체들과 여러 민족 집단과 평화협상을 시도하였고, 이로서 대량 학살을 막았던 것입니다. 사제들은 자신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며 수많은 인명을 구하였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언론들은 사제들의 용기 있는 성취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신자들은 “다-느자파(현지어로 ‘하느님의 집’라는 뜻)”가 드디어 완성되었다며 기뻐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성전 옆 양쪽에는 반원 모양으로 별관이 있는데, 각각 “영성체, 기도, 성경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과 형제자매들과의 만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재단 위에 걸린 아름다운 십자가는 옛 성당의 잔해로 만들었습니다. 60년 동안의 이 땅에 하느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한 사제들의 선교 활동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보조움 신자들과 아우렐리오 신부님께서는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보내셨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랜 기간 간직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서 저희는 성전건립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성전입니다. 그러나 저는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우리 신자들의 마음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하느님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눌 것입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2016.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

Tags: 건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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