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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협상 카드로서 납치되는 마라위 그리스도인들

2017년 6월 1일ACN 프로젝트, 필리핀editor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가 필리핀에서 40년 동안 사목해오신 이탈리아 출신 세브스티아노 담브라(Sebastiano D’Ambra) 신부님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최근 필리핀 남부 민나다오 섬에서 무력충돌이 벌어지며 치토 수가놉(Chito Suganob) 신부님과 여러 그리스도인들이 인질로 억류되고 말았습니다. 다에시(IS) 추종 세력 ‘마우테’(Maute)가 마라위(Marawi) 시를 점령하면서 정부군과 대치 중에 있고, 그 과정에서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야만적인 학살과 참수를 일삼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담브라 신부님께서는 테러리스트들이 그리스도인을 납치하고, 성전에 불을 지르고 있다며 “아마 정부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협상 카드로서 신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십니다.

삼보앙가 시 ‘실실라’(Silsilah) 대화 운동의 창시자이신 세바스티아노 담브라 신부님, 실실라는 아랍어로 사슬 또는 계보라는 뜻

마라위 인구의 98%는 모두 무슬림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인구의 2%에 불과합니다. 현재 도심 곳곳에서 검은 깃발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마우테가 다에시(IS)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는 표식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과격하기로 유명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아부 사야프’(Abu Sayyaf)가 이번 사태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선교단의 보고에 따르면, 해외의 수많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이 필리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조직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엄청난 보상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접근하는 까닭은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흔들기 위해서입니다. 일시적으로 마라위 사태를 진정시킬 수는 있겠지요. 테러리스트들은 결코 본래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리핀 삼보앙가 대교구, 그레이트 산타 크루즈 섬에 있는 무슬림 마을. 출처=ACN자료사진

민다나오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아부 사야프는 1990년대에 이미 그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또 다른 무장세력인 ‘제마 이슬라미야’(Jemaah Islamiah)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슬람 통합국가 건설을 목표로 삼아 10년 동안 활개치고 있습니다. 와하브파의 사상에 입각하여 순수 이슬람화를 주장하는 와하브운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에 힘입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3년 간 민다나오 섬에서는 다에시(IS) 추종자들이 다수 생겨났습니다.

2013년, 민다나오 섬의 이슬람 정치 조직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NLF)이 삼보앙가(Zamboanga) 시의 절반을 파괴하여 해당 지역에 최상의 경계령이 발령되었습니다. “해안가 도시인데다 도처에 크고 작은 섬이 많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이 은신해 있기 쉽습니다. 우리는 당국으로부터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받았습니다.”

1999년, 가톨릭 신자들의 집단 암살을 추모하며 세워진 평화의 기념비. 출처=ACN자료사진

담브라 신부님은 종교 간 대화 운동인 ‘실실라 운동’(Silsilah Movement)을 창시했는데, 실실라는 아랍어로 사슬 또는 계보라는 의미입니다. 실실라 운동은 1984년부터 이슬람 공동체와의 각별한 관계를 발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의 움직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신부님께서는 우려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상황이 마라위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될 뿐입니다. 종교 간 대화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2017.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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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긴급,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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