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돕기 ACN은 콩고민주공화국(DRC: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북키부(North Kivu)주(州) 망구레지파(Manguredjipa)의 성 요셉 본당 관할구역인 엔토요(Ntoyo) 지역에서 9월 8-9일 발생한 잔혹한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우려와 연대를 표명했다.
이번 공격 역시 민주군사동맹(ADF)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ACN과 가까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학살로 최소 64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다수는 밤샘기도 참석 중 살해됐다. 공격자들은 총기와 망치를 사용했으며 일부 가옥을 선별적으로 방화한 점으로 미뤄 계획된 테러 행위로 여겨진다. 현지 당국은 희생자 매장 작업과 새로운 보안 조치 시행에 착수했다.